한국농어촌공사 연금관리 능력 의구심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춘진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은 10일 한국농촌공사가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농지연금 수령자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제 10조 및 제24조의5에 따르면, 농지연금이란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받는 제도를 의미한다. 농지연금은 한국농촌공사가 주택연금을 벤치마킹하여 2011년에 1월에 세계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이다. 김춘진의원은 농지연금 수령자 현황자료 분석결과 농지연금 관리가 엉망이라고 밝혔다.우선 이중가입 적발이다. 농지연금 두 개 합해도 15,000원이 안된다는 것이다. 연금관리의 핵심은 가입자 자격관리임에도 불구하고, 2명이나 이중가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 군산시
우동, 커피, 잔치국수, 비빔밥 등 음식 판매가 50%는 운영업체 몫으로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과 매점의 판매물품은 도로공사와 운영업체가 ‘휴게소 운영권 임대차 계약’을 맺은 후에, 운영업체가 납품업체와 ‘휴게소납품거래 약정’을 맺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지난 9월 현재 전국 173개 고속도로 휴게소는 각 1개의 운영업체와 계약이 체결돼 있으며, 이들 운영업체는 512개 납품업체와 계약했다.문제는 운영업체와 계약업체사이에 체결된 수수료율이 아래 표와 같이 대부분 50%를 상회한다는 것이다. 음식값 5,000원 중 2,500원은 운영업체가 가져간다. 납품업체가 2,500원을 가지고 음식재료비와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을 부담한다. 결과적으로 음식 한 그릇에 지불되는 실 단가는 전체 음식가격의 1/2~1/4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불합리한 계약으로 인해, 고속도로 휴게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12 북경유제품박람회(China Dairy Fair 2012 Healthy Nutrient Expo)에 참가해 한국산 유제품의 본격적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북경유제품박람회는 올해 2회째를 맞은 북방지역 최대의 신규 유제품 박람회로 상무부 산하 유제품 수입허가기관인 중국식품토축수출입상회가 주최하며 뉴질랜드, 호주 등 축산 선진국에서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금년도 한국관에서는 조제분유, 생우유, 치즈제품 등을 앞세워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aT는 중국 내 한국산 유제품 취급 대형유통업체 및 유력 수입바이어를 초청하여 활발한 수출 상담을 알선하고 ‘한국산 유제품 홍보관’을 운영하여 한국산 유제품의 안전성,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홍보한다.9월 말 기준 한국 유제품의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약 78
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이 농진청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샘표식품의 수입재료 사용 조미료에 국고 보조금이 지원됐다”는 지적에 대해 샘표식품은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천연 조미 소재 ‘kokumi’를 개발해 ‘연두’제품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샘표가 밝힌 바에 따르면 국고보조는 조미소재에 대한 것이지 ‘연두’제품에 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김 의원의 지적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독도사랑 마음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 통해 명품 한우 경품 제공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에서는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독도사랑 나라지킴이 이벤트’는 나라사랑, 독도사랑의 마음을 담은 응원 댓글을 다하누몰 홈페이지 해당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다하누의 명품 한우를 선물로 드리는 행사다.당첨자 발표는 11월 둘째주에 다하누몰 공지사항 또는 당첨자 게시판을 통해 고지되며 따뜻한 응원글을 남겨주신 총 3명의 참가자 분들을 선정해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한편, 다하누몰은 한우전문기업 다하누가 운영하는 명품 한우 전문쇼핑몰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한우를 공급, 신토불이를 실천하며 한우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한우뿐 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고기를 대
주로 냉장으로 유통되는 노르웨이 연어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프리미엄급 냉장 연어 브랜드 ‘오로라 연어’가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NSC; Norwegian Seafood Council)에 따르면, 2011년 기준 국내 수출된 노르웨이 수산물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약 2만4000 톤으로, 금액으로는 약 1,104억원(약 5억7000만 노르웨이 크로네)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10% 상승한 수치이다. 전세계 1억3000만 명이 노르웨이 연어를 소비하는 가운데,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국가들은 전체 시장의 13%를 차지하며 유럽(67%), 동유럽(1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11일 출시되는 최상급 냉장 제품인 ‘오로라 연어’는 노르웨이 수산물 회사인 홀바드 리로이(Hallvard Leroy)와 신세계푸드가 공동으로 국내 유통을 맡는다. 노르웨이 북부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지난 2005년 제정된 임산부의 날은 풍요의 달인 10월과 10개월간의 임신기간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서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임산부의 날을 맞아 최근 국내 셋째 아이 출생 건수가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통계청 발표와 함께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사내에 다양한 출산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통 큰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다자녀 출산 직원을 특별 승급해주거나 출산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기업, 출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녀 학자금을 꾸준히 지원해주는 기업도 있다. 이처럼 법적 의무사항만이 아닌 실질적으로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기업차원에서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변화가
조리법이 복잡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한식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식양념장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경민대학, 경희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국내 전통적인 식재료를 사용해 간단하면서도 손쉽게 맛을 낼 수 있도록 한식양념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한식양념장은 모체양념군, 기본양념장, 응용양념장의 체계로 구성돼 있다. 먼저 대표적인 전통발효조미식품인 간장·고추장·된장·젓갈·식초를 기본으로 5가지 발효장을 모체양념군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각 모체양념군별로 이용되는 조리법을 분석해 간장구이장, 고추장볶음장, 된장찌개장, 김치양념장, 초무침양념장 등 총 15가지의 기본양념장을 선발했다.응용양념장은 기본양념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각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이 지원대상이 아닌 자에게 경영회생지원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농어촌공사가 김우남의원(민주통합당, 제주시 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는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하는 등 지원대상이 아닌 58명에게 경영회생지원금 약 130억원을 지원하고, 2009년도는 약 26억을 부적격자에 지급했다.심지어 경영회생지원금을 지원 받은 후 주택을 3채 이상 구입하거나 골프 또는 콘도 회원권을 구입하는 등 당초 지원요건에 맞지 않고 경영위기에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경우 계속 지원 여부 등을 재심사하여 임대차 계약을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사 직원은 경영회생지원사업의 사후관리에 허점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우남 의원은 “경영회생지원금 지원이 절실한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적격자에게 지급하고, 경영회생지원
특허청은 2012년도 1차 심사처리기간 단축 목표를 14.8개월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은 지난해보다 1.9개월 단축되는 심사처리기간 단축 목표달성을 심사관의 증원 및 재배치를 통해 해결한다고 언급하고 있으나, 심사처리기간 단축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더불어 심사의 질적인 면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박완주 의원(민주통합당, 천안을)은 특허청의 심사기간 단축 움직임에 대해 “무리한 단축은 심사부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사기간 단축은 전문심사원 증원과 선행기술조사 연구용역의 확대 등 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무리하게 심사원에게 요구하거나 추진되어서는 안된다”고 발혔다.심사의 신속화 및 조기 권리의 안정화라는 특허심사처리기간의 단축움직임은 국제적인 추세이다. 하지만 무리한 심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