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동북아 허브물류단지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양만경제자역구역 내에 대규모 식품산업단지가 조성된다. 1500억원을 투자해 내달부터 오는 2011년 12월까지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광양복합물류산업단지에 건설되는 ‘광양식품산업단지’는 농수축산물 및 저장·가공·해체·포장·유통·경매·R&D 센터·전시기능이 망라된 종합적인 단지로 개발된다. 광양시와 대림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칭)광양식품산업단지개발을 사업시행자로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제반사항을 지원해 추진되는 광양식품산업단지는 총 면적 95만114㎡ 규모로 식품가공 및 유통시설이 전체면적의 66.8%(63만5009㎡)를 차지하며, 지원시설(8.4%, 7만9672㎡)과 공공시설(24.8%, 23만5433㎡)이 들어선다.
햄버거와 피자, 스낵과자 등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패스트푸드 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높게 나타나 건강을 위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3월 서울 시내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와 피자 101건과 스낵과자류 40건을 수거해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00g당 평균 나트륨 함유량이 햄버거 439㎎, 피자 425㎎, 스낵과자류 578㎎으로 나타났다. 이를 1회 섭취분량으로 계산했을 때 햄버거 1개(150g)에는 나트륨이 659㎎, 피자 1조각(200g)에는 845㎎, 스낵과자류는 제품별로 제조사에서 제시한 1회 분량(6~100g)에 35~1040㎎이 포함돼 있는 셈이다.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등을 유발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000㎎(식염으로 5g) 미만으로 권고하고 있으나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권고량의 2배 이상(4900㎎)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햄버거와 피자를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감자튀김 등과 함께 먹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간 식중독예방관리업무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6일 오전 서울청 소회의실에서 '민.관 식중독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식중독대책협의회는 서울식약청 관내 서울시.서울시교육청.경기도 제2교육청.강원도 및 강원도교육청 관계관과 대한영양사협회 서울시지회.한국급식협회.식자재위생관리협회 및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서울식약청은 중점 추진사항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식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해 교육.홍보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미생물 간이검사 방법을 ATP방식으로 개선, 식중독균 오염시 현장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게 됐으며 강원도는 7~8월에 하절기 다중이용시설인 해수욕장.대형콘도 등 중점점검을 통한 식품 위생 사고 사전예방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제2.강원교육청은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 실시 및 영양사 조리원 등 학교급식관계자의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민간 협회에서도 자체적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식중독 예방에 자구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한 민.관 협조로 중복 점검을 줄이고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원유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10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매일유업 평택공장과 남양유업 천안공장으로 전국의 농가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릴레이집회 3일째인 금일 12시부터 매일유업 평택공장과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이미 집결한 농가들에 의해 공장 정문 및 도로가 봉쇄됐고, 현재 매일유업 평택공장 1500명, 남양유업 천안공장 800명이 각각 집결한 가운데 집회가 개최되고 있다. 분노한 농가들은 이제 남는 건 쇠똥밖에 없다며, 공장으로 오물을 투척하는 등 전날보다 대응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전경 6개 중대가 배치되자 자극한 농가들이 공장내부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단식 열흘째를 맞은 이승호 회장과 선종승 이사가 오전부터 혈압상승과 탈수증세를 보여 링거 투여중 이다.
해태음료(대표 김준영)와 네슬레가 커피 사업 부문 업무 제휴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프라페’를 PET병에 담아 출시했다. ‘네스프라페’는 한 손에 잡히는 세련된 용기 디자인과 함께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PET용기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해 최고급의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으로 출시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인기를 받고 있다. 드립 방식으로 추출한 이번 제품은 고급 아라비카 원두 커피에 신선한 우유를 넣은 부드러운 커피 음료로 인공 색소와 인공 커피 향을 넣지 않고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했다. 제품은 젊은 여성들과 부드러운 커피를 즐기는 젊은 남성들을 타겟으로 해 부드러운 우유의 맛을 강조한 ‘라떼 마키아토’와 원두의 맛과 향을 살려 더 진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리치 라떼’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고급 아라비카 원두커피와 신선한 우유에서 빚어내는 향긋한 맛과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휴대성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 얻고 있다”며 맛뿐 만 아니라 용기 차별화 성공으로 빠른 시간 안에 커피 카테고리 내 히트상품으로 자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풀무원은 내달 1일부터 생산되는 국산콩 두부 제품에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천연 응고제(간수)를 사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간수는 동해 수심 1032m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것으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 인증을 획득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생산되는 두부는 대부분 바닷물에서 특정 성분을 화학적인 방법으로 처리한 간수를 사용해왔는데 해양심층수로 화학적 처리 없는 천연응고제를 사용하는 것은 국내 업계 최초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풍부한 무기염류가 함유된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천연간수로 두부를 만들어 고소한 풍미를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 처리를 거친 응고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씻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우리국민의 주요 식품인 포장육을 생산하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소의 효율적인 HACCP 운용을 위해 지난 24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식육포장처리업 영업자와 HACCP 컨설팅 업체 등 HACCP 관계자 1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검역원의 축산물 HACCP 제도 활성화 계획의 일환인 '업종별 HACCP 설명회 개최 계획'에 따라 추진한 것으로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HACCP 관계자에게 효율적인 HACCP 운용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한 HACCP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발표 내용으로 최근 개정된 축산물가공처리법령 내용을 포함한 식육포장처리업 HACCP 세부 평가기준, 2007년 HACCP 평가시 주요 지적사항, 위생관리 척도가 되는 일반세균, 대장균 등 미생물 검사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금번 설명회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업종별 HACCP 설명회 개최를 통해 HACCP 운용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미생물 검사방법에 관한 교육기회 확대를 희망했고 이같은 교육은 업소의 효율적인 자체 HACCP 운용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립식품(대표 서남석)은 25일 신제품 ‘오븐 스마일’을 론칭하고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시범판매를 시작해 7월초까지 홈플러스, GS마트 등 주요 할인점과 세븐일레븐 전국 매장 1850개 점포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 제휴와 협약을 맺은 노르웨이 딘베이커社 대표가 참석, 신제품에 대한 설명과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제품은 유럽과 한국인의 입맛이 다른 것에 착안, 유럽 제품을 그대로 들여오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원료와 소프트한 식감을 개발해 공동 연구팀을 꾸려 개발했다. 삼립식품은 ‘오븐스마일’의 경우, 새로운 포장 기술인 공기차단방식을 적용해 미생물을 억제해 빵 그대로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최대 1년까지 유통기한을 연장시킬 수 있지만 국내 유통현실을 감안해 이보다 훨씬 짧은 20일정도의 유통기한을 설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샐러드와 소스 문화 확산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시판용 디핑 소스 (버터갈릭소스.할라페노치즈드레싱.딸기요거트소스.발사믹비네가소스)까지 개발해 개인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으며, 쨈이나 나이프가 필요 없어 편리하게 빵을 즐
CJ푸드빌( 대표 김일천)에서 운영하고 있는 새롭고 독특한 차이니즈 캐쥬얼 다이닝 레스토랑인 차이나팩토리(www.chinafactory.co.kr)가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중국을 대표하는 8개 메뉴로 구성된 골드메달리스트 메뉴 8종을 출시하고, 8월 31일까지 올림픽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8종의 신메뉴 출시는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가 8인 점을 착안해 중국요리를 대표할만한 8가지 메뉴를 새롭게 선정한 것. 고객들은 골드메달 올림피안 샥스핀, 베이징 쿨 누들 등 총 8가지 올림픽 특선 메뉴도 먹고,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중국 여행 등 푸짐한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차이나팩토리는 8월31일까지 베이징 특선 메뉴를 주문 한 후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포토 이벤트란에 사진과 한국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베이징 여행권(총 2명)의 행운을 선사한다. 더불어 행사 기간 중 매장에 가장 많이 방문한 고객 3명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닌텐도 Wii게임기와 베이징 올림픽 경기 게임 CD를 선사하는 ‘신기록을 달성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4종의 베이징 특선 프리미엄 메뉴를 주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