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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개혁통해 보건산업 경쟁력 키워야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사장 이기우)는 2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초청 월례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회는 보건산업 관련 정관계·산업계·한연계 및 언론계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식품 안전에 대한 재인식과 보건산업의 중요성을 살펴보며 안전과 경쟁력의 조화라는 발전 방향을 짚어봤다.

조찬 간담회는 ‘안전은 국가경쟁력’ 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 WTO자유무역체제 하에 안전 기준 규격에 대한 교역조건과 미국산 쇠고기 관련 ‘촛불집회’ 및 유전자재조합(GMO)식품 안전성 논의 등이 있었으며, 미래전략 산업으로 보건산업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저출산·고령화와 웰빙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식품과 의료품, 의료기기 수요증가로 인한 국내 보건산업의 경제적 좌표를 살펴봤고 그에 따른 매출액 증가시 고용유발 효과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또 매출액 1억 증가시 의료기기산업은 4.5명, 식품산업 3.6명 그리고 전 산업평균 2.2 명이 고용될 것이라 봤으며 식의약품에 대한 가계소비도 2006년 대비 31.7%나 됐다며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R&D투자 미흡과 무역역조 현상,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이를 위해 국가의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국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의 수입 검사 철저, 유해물질 사전 차단과 의약품의 오남용 관리 및 허가심사체계 개선과 의료기기의 불법광고·판매차단과 첨단제품 상품화가 지원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안전 관리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해야하며 적극적 안전 규제를 통해 식의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도적 규제개혁으로 보건산업의 경쟁력을 확대케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코리아 리서치센터를 통해 규제개혁 추진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업체와 산업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통계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