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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K-푸드, APEC 정상회의서 세계 무대 오른다

aT·경상북도·경북문화재단, ‘전통과 혁신의 맛’ 주제로 홍보관 운영
전통주·K-분식·가공식품 등 4개 Zone 구성…시음·시식 체험도 마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재수)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북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 APEC 경제전시장 내 강소기업 Zone에서 21개 회원국 정상과 각료, 기업인, 언론인 등 주요 인사가 방문하는 국제행사에 맞춰,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과 한류 기반 K-푸드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집중 홍보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경북 K-푸드를 주제로 전통주 Zone, 수출 농식품 Zone, 신선농산물 Zone(Daily Zone), 가공식품 Zone 등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되며, 전통주 구역에서는 안동소주 등 증류주와 약주, 탁주, 와인 등 지역 전통주를 전시하며, 수출 농식품 구역은 냉동김밥·라면·떡볶이 등 K-분식 제품을 소개하고, 신선 농산물 구역에서는 포도·사과·참외 등 대표 과일을 산지 직송으로 선보이며, 가공식품 구역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쌀가공품·장류·인삼제품 등을 통해 K-푸드의 폭넓은 가능성을 강조한다.

 

특히, 관람객은 이 곳에서 시음·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K-푸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경북 안동 전통 소주를 맛본 외국인 참가자는 “전통적인 제조법을 고수한 소주라서 그런지 깊고 풍부한 맛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K-푸드가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aT는 행사 중 한글·영문 안내문과 상시 상영되는 홍보 영상을 통해 제품 스토리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국가무형문화재와 식품명인을 초청해 전통 식문화 시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K-푸드가 세계 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룬 K-푸드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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