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0일 나주 본사에서 aT 아세안, EU, 중동 등 해외지사장들을 화상으로 연결한 1차 K-푸드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악화 등이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을 점검했고, UAE에서 할랄 한우 런칭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품목·국가별 맞춤 수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aT는 판촉·물류·마케팅 지원, 신시장 개척, 수출보험 확대, 수출 애로 해소 등 실질적 지원책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하반기 수출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와 기후위기 등으로 K-푸드 수출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해외지사가 현지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준 덕분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농어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K-푸드의 식품영토를 넓혀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