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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군부대 병영식당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진행

육군 제2군단, 제7기동군단 병영식당 41개소 대상 위생 개선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5년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계획에 따라 도내  육군 제2군단, 제7기동군단 병영식당 41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5월부터 6월까지 도 보건식품안전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합동으로 협업하여 진행했고, 군부대 병영식당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전년도 미흡사항 및 개선 요구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식재료·조리시설·기구 등의 위생관리 수준도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군 급식시설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섭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 진단, Easy plate 및 ATP 측정기 등을 활용한 신속하고 과학적인 오염도 평가, 위생 실태 및 문제점 파악을 통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교육과 위험 요인 분석 및 평가 등 진행했으며, 우수 부대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군부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보고회를 개최하여 부대별 개선사항과 보완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명옥 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군부대 급식시설 내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와 군이 협력하여 추진한 사례로, 현장 중심의 위생 진단과 평가를 통해 사전적 식중독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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