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와 소규모 급식 제공시설을 대상으로 총 10개소의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참여 업소를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위생 취약 업소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집단급식소는 제외된다. 컨설팅 참여 업소는 수거검사를 포함하여 정기 위생 점검 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은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여 업소에는 맞춤형 진단과 개선 방안 제시, 위생용품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위생감시원 자격을 가진 공무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진행되며 단속 위주가 아닌 위생 개선을 중심으로,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위생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식품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외식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