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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 1639개사 참가…‘서울푸드 2025’ 역대 최대 규모로 10일 개막

K푸드 수출·유통망 확대 지원…해외 바이어 상담·국내 유통 1:1 매칭 본격화
쿠팡·중국·베트남 인플루언서 참여 ‘라이브커머스 대전’…현장 판매도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2025 서울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 이하 서울푸드 2025)이 45개국 1,639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내 및 글로벌 식품관련 기업들의 해외 수출 및 국내 유통망 확대와 해외 기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일 서울푸드 2025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국내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해외 기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 기회 극대화, 행사 참가 기업간의 파트너쉽 연결 등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으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과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Biz- Matching,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239개사가 참가해 2억 4,179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과 39건의 현장 계약을 이끌어낸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올해에는 코트라가 선정한 49개국에서 약 300여 명의 우수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더 많은 국내 참가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국내 유통망 확대를 위한 국내 유통바이어 상담회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편의점과 단체급식 기업인 아워홈과 삼양사를 비롯해 외식과 식자재 브랜드와 홈쇼핑까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1대1 상담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국내 유통바이어 상담회는 246건의 상담을 통해 약 502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1개국 79개사가 참가해 총 221건의 미팅 결과를 만들어 냈던 비즈 매칭 프로그램도 국내 바이어와의 1대1 매치 메이킹 서비스인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사전 매칭 후 현장에서 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소셜 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커머스 쇼핑 채널을 통한 기업의 홍보와 현장 판매를 지원하는 서울푸드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도 운영되는데 올해에는 쿠팡 라이브 크리에이터 중 팔로우 수 1위의 정윤희와 160만명의 유튜버 상해기를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K-푸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서울푸드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가 주최해 전 세계 45개국에서 1,639개 기업이 총 3,033개 부스로 참가해 오는 10일 개막해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으로, 참관을 원하는 업계관계자들은 6일까지 서울푸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푸드 관계자는 “서울푸드 2025는 참가기업들에게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회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다앙햔 비즈니스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는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유통망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및 기업들에게는 이번 서울푸드 2025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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