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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한국 농촌 알린다…‘또바기팜족’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

14개국 외국인 인플루언서 20명 선발…농촌관광 콘텐츠 제작 본격화
농식품부·농어촌공사 공동 추진…11월까지 전국 마을서 체험활동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16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경기도 가평 잣향기푸른마을에서 2025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또바기팜족)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 한국 농촌관광만의 특색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포터즈로 선발된 20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서포터즈 활동 계획 소개, 서포터즈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SNS 인플루언서 초청 강연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발대식 직후에는 가평 잣을 활용한 체험 등을 즐겼고, 우리나라 대학생들처럼 1박 2일 MT(Membership Training)를 진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또바기팜족)’는 한국 농촌의 아름다움과 전통, 음식, 삶의 방식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SNS(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국에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 홍보단으로 지난해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는 농촌 체험여행을 9회 진행했고, 1,702건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총 73만건의 공유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포터즈는 14개국의 국적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로 구성되었으며, 서포터즈 중 크리스찬 라가힛(Christian Lagahit, 필리핀)은 오징어게임 1에 276번 참가자로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각지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을 방문해 직접 체험한 활동과 농촌지역의 숨어있는 관광지들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글로벌 서포터즈는 한국 농촌관광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농촌을 방문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들의 활동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tobagifarm.official)과 농촌여행의 모든 것 웰촌(www.welchon.com)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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