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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버거.아이브 피자...식품업계, 아이돌 마케팅으로 1020 공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인기 있는 여자 아이돌(IDOL) 그룹인 뉴진스와 아이브, 르세라핌을 모델로 기용하며 1020세대의 소비욕을 자극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올 3월부터 뉴진스를 브랜드 새 얼굴로 내세우고 있다. 기존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대조되는 신선한 매력을 가진 뉴진스가 매번 새로운 메뉴로 색다른 맛과 경험을 선사하는 자사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다는 이유에서다.

 

맥도날드는 뉴진스와 함께 ‘색다른 차원의 빠삭함’을 메시지로 담은 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달 초부터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10개국에서 ‘뉴진스 치킨 댄스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우리를 춤추게 하는 색다른 바삭함, 색다른 차원의 크리스피 치킨 월드’를 메시지로 뉴진스와 함께한 맛있는 순간을 광고에 담았다. 또 맥도날드 상징인 M로고와 버거, 후렌치후라이, 토끼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한 스페셜 패키지로 특별함을 더했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는 뉴진스 멤버들의 사진으로 꾸며진 내부와 등신대도 비치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 하반기 동안 △한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뉴진스가 전하는 캠페인 광고 영상과 각국에서 판매하는 치킨 메뉴를 스페셜 패키지에 담아 판매한다.

 

파파존스는 1월 부터 ‘아이브(IVE)’를 아이브는 올초 TV CF를 시작으로 파파존스 피자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첫 CF 광고는 멤버들이 안무 연습실에 모여 기존 피자 메뉴에 대해 의견을 표하면 리더가 파파존스 피자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전개됐다. 파파존스 피자를 접해보지 못한 고객들에게 아이브가 피자의 맛을 설명하는 것이 포인트다.

지난 4월에는 피자 할인에 아이브 포토카드 증정을 더한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카드는 멤버 별 개별 카드로 제작되었으며, 아이브 멤버 개개인이 실제로 좋아하는 파파존스 피자를 각각 소개하며 파파존스에 대한 애정을 담아냈다.

 

최근에는 새로운 컨셉의 TVC 영상도 만들었다. 영상에는 멤버들이 산뜻한 여름 느낌의 의상을 입고 테니스장에서 운동 후 파파존스 피자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이 입을 모아 ‘피자 좀 아는 우리들은 한 번을 먹어도 아메리칸 프리미엄 피자 파파존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 출시한 ‘아이브 pick! 기브 투게더 세트’는 1세트 판매마다 1000원을 학대피해아동과 위기가정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굽네는 올 4월 르세라핌을 모델로 선정했다. 굽네는 르세라핌과 함께하는 첫행보로 ‘르세라핌 인 시카고(LE SSERAFIM in Chicago)’ 광고를 통해 신제품을 홍보했다. 광고 본편은 지난 5월 TV 광고와, 굽네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최근에는 홍대에 위치한 굽네 플래그십 스토어 ‘플레이타운’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고객 경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팬 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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