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해 4개 지방의료원을 통해 운영한 ‘보호자 없는 병실’을 올해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실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저소득 가구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보호자 없는 병실은 각 시·군별로 1개소씩 의료기관을 지정, 병원별로 2실 10병상, 모두 30실 150병상 규모로 간병 전담 병실을 운영한다. 투입 간병 인력은 모두 120여명으로 연 3만4000여명의 환자에게 복약 및 식사, 위생청결,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24시간 무료 다인간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은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간병 지원 대상자는 담당의사가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도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부과 하위 20%
충청북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유통분야까지 확대하고 상호 협력하는 문화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함께하는 충북, 대.중소기업 동반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도지사, 충청북도 동반성장협의회 위원, 부시장.부군수, 경제관련 기관.단체장과 협약 참여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청북도와 대형유통업체, 그리고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상생협약 체결, 함께하는 충북 소개, 동반성장 우수사례 소개, 유공자 시상, 동반성장 상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협약은 충청북도와 대형유통업체 그리고 협력업체가 함께 노력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총 42개 업체가 참여했다. 대형유통업체로는 농협충북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충청점, 홈플
이시종 충북지사가 8일 농업인 실용교육장을 찾았다. 이 지사는 지난 4일부터 시작돼 각 시군별로 농업인 실용교육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이시종 지사는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음성 청결고추, 다올찬 수박, 햇사레 복숭아, 인삼 등 음성지역의 농.특산물을 보다 경쟁력이 높은 작목으로 육성하도록 도와 군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농업도 경쟁력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을 항상 갖고 현장에 있는 농민들도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실용교육은 농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관심 있는 농업인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가 문화관광축제 최우수 축제에 처음 진입하고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와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6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흥타령춤축제와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 도내 6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3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도는 전남도와 함께 전국 최다 문화관광축제를 보유하게 됐다.이 중 천안 흥타령춤축제와 논산강경발효젓갈축제는 최우수 축제로 각각 3억원의 국비와 1억5000만원의 도비를, 나머지는 유망 축제로 7600만원의 국비와 3800만원의 도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또 문광부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서산 해미읍성 전통문화 공연과 ▲
전라북도는 식품진흥기금으로 운영되는 시설개선자금 및 육성자금 대출금리가 4일자로 현행 연 3%에서 2%로 인하됐다고 밝혔다.시설개선자금은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 보유하는데 소유되는 자금을 말하는 것으로 식품위생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 및 적용희망업소에서 그 위생관리시설을 개선·확충하려는 자, 도내에서 시장·군수로부터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접객업의 영업허가(신고)를 받은 자(단란·유흥주점 제외)가 시설개선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또한 육성자금은 모범·향토음식점에 한하여 지원하는 자금으로서 시설의 개선 및 운영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말한다.업종별 융자한도액은 식품제조·가공업 2억원,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은 5000만원, 모범·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경종(耕種)과 축산을 연계한 대규모 자원순환형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가축분뇨를 유기질퇴비로 자원화해 경종농업에 이용하고 경종농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부산물을 다시 가축에 이용함으로써 지역 안에서 물질이 순환되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단지다.그동안 담양군은 경·축 순환농업에 숲가꾸기 부산물까지 이용하는 전국 최초의 산·경·축 순환농업시스템을 개발해 숲과 농경지, 가축과 사람이 상생 공존하고 지속가능하고 환경부담이 전혀 없는 제로에미션 친환경 농업을 추진한 것이 큰 점수를 받았다.또한 친환경농업육성을 위
한의계가 한약 처방을 캡슐 등 양약 모양으로 만든 약품의 처방권을 의사(양의사)에게만 부여한 현행 '천연물신약' 제도의 정당성을 가려달라며 소송을 냈다.대한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한약 추출액 등 한방 처방을 양약 형태로 개발한 제품을 천연물신약으로 허가하는 근거를 담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를 무효로 해달라며 지난달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4일 밝혔다.비대위는 '생약의 사용례가 있으나 규격이 새로운 생약(추출물 등)의 단일제 또는 복합제'를 천연물신약에 포함시킨 식약청 고시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은 한의사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고시에 따르면 기존 한약에 알코올 용매 등을 넣어 추출한 후 알약 등의 형태로 만든 제품은 임상시험을 거쳐 천연물신약으로 허가받을
청주시민 5명중 1명꼴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9월 3일을 기준으로 만 15세이상 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사회조사 결과를 집계·분석한 결과, 아침 식사를 먹는 시민은 79.3%로 아침메뉴는 밥 91.9%, 시리얼·우유 2.4%, 빵 2.2%, 과일·채소 1.9%순이며 아침을 먹지 않는 시민은 20.7%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응답자의 21%는 흡연자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루 평균 13.6개비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하루에 한 갑 이상 피우는 '골초'도 5.5%나 됐다.청주시민의 보건소 이용률은 24.4%로 보건소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78.9%가 진료비가 저렴해서 이용한다고 밝혔으며 교통이 편리해서 6.9%, 친절해서 이용한다 6.3%순이었다.만18세 이상 시민 중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시민은 62%로 이는 지난 2010년보다 2.2%p가 감소한 수치다. 주된 노후준비 방법은 예금·적
강원도는 시·군 및 명예 축산물감시원 등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설날 대비 부정축산물 유통 특별단속을 오는 7일부터 2월 5일까지 30일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도축장·식육포장처리업소·축산물가공업소·보관·운반·판매 등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부정축산물 유통, 쇠고기이력제 이행실태, 원산지 표시기준 준수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특히 수요가 많은 갈비가공품(갈비셋트), 식육추출가공품(엑기스), 햄류(햄세트) 등 선물용 축산물을 가공·포장하는 업소를 중점 점검한다.강원도는 지난해 부정축산물 유통단속에서 총 60개소를 적발해 허가취소 8개소, 영업정지 4개소, 과태료(과징금) 14백만원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고 올해도 단속에서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정한 행정조치를 실시해 부정축산물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소비
충남 쌀이 지난해 브랜드 쌀 평가 등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명품 충남 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당진시 우강지역 쌀이 지난해 11월 한국쌀전업농 주관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쌀 전업농 선발대회에 출전,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당진 우강 쌀은 외관과 밥맛, 미질, 식감, 소비자 만족도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또 아산영인단지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하는 맞춤형 최고품질 쌀 8개 생산단지 중 최고 평가를 받으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최우수) 상을 수상했다.이와 함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고품질브랜드쌀 평가에서는 아산맑은쌀이 전국 우수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예산미황쌀도 품질을 인정받았다.충남 쌀의 잇단 수상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