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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42개 업체와 유통분야 동반성장 협약

 

충청북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유통분야까지 확대하고 상호 협력하는 문화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함께하는 충북, 대.중소기업 동반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도지사, 충청북도 동반성장협의회 위원, 부시장.부군수, 경제관련 기관.단체장과 협약 참여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청북도와 대형유통업체, 그리고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상생협약 체결, 함께하는 충북 소개, 동반성장 우수사례 소개, 유공자 시상, 동반성장 상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충청북도와 대형유통업체 그리고 협력업체가 함께 노력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총 42개 업체가 참여했다.
 
 
대형유통업체로는 농협충북유통, 롯데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충청점, 홈플러스, 흥업백화점가 참여했으며 협력사로서 제일코리아, 보은 대추한과, 한그루식품, 생활낙원, 흙살림, 국제제과, 일화 등 36개 중소협력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는 동반성장 기반 조성과 협력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게 된다.


대형유통업체들은 협력회사의 재무건전화, 상품판매 촉진, 전문능력 제고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정한 유통거래 보장, 금융(자금)지원, 현금성 결제비율 100% 유지, 대금 지급조건 개선, 인력, 교육.훈련 등 지원, 협력회사 매출 확대 지원,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직.간접 협력회사 지원 사항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생산품 납품도 확대하게 된다.


또한 협력사는 대기업과 하도급 거래를 함에 있어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한 계약 이행,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원가절감, 물류혁신 노력 제고, 대기업의 윤리실천 특별약관 준수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날 충청북도는 충북만의 특성 있는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확산시키고자 선우켐텍과 LG화학의 동반성장 사례인 태양전지 모듈 Back Sheet 용 코팅수지 개발 우수사례를 영상물로 제작해 상영하고 6명의 동반성장 유공자에게는 도지사 표창도 수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충청북도의 염원을 메시지로 담은 100여 개의 퍼즐 조각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색적인 상생퍼포먼스도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협약 참여 업체들을 위해 행사장 뒤편에 중소협력업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도 마련해 16개 업체가 참여해 90여 개의 제품 전시도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자대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통업체와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을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우리 충북이 올 한해 화동세중(和同世中) 즉, 도민모두가 함께하는 충북을 만들어 새롭게 전개되는 신수도권의 중심이 되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