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정부채종단지로 유명한 태안군에서 정부보급종 콩 수매가 실시된다.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20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의 정부보급종 콩 수매가 태안읍과 원북면에서 각각 실시된다.군은 총 980ha의 면적에서 6쪽마늘의 후작으로 콩을 재배하고 있는데 군내 6개단지 151농가에 126ha가 정부채종단지로 재배되고 있다.이번에 수매하게 되는 콩은 대원과 대풍 2개 품종으로 총 131t이다. 이는 군에서 생산 예상량인 190톤의 69%에 해당되는 량이다.현재 군 정부보급종 콩 수매가는 Kg당 6900원으로 지난해 수매가 6774원보다 126원이 올랐으며 일반 콩 판매가보다 15% 이상 비싸 농가 소득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은 고품질 콩 종자생산을 위해 연중 기술지도에 나설 방침”이라며 “앞으로 관광과 연계한 가공과 유통분야에
2012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기 위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태안반도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19일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31일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와 낭만있는 겨울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노을 음악회’ 및 해넘이 행사가 개최된다.태안반도 안면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노을음악회, 꽃지낙조 100% 즐기기, 낙조사진 예쁘게 찍기, 소망 엽서 및 풍선 소지 쓰기, 희망 불꽃 점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특히 애틋한 전설을 품고 있는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올해의 마지막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계사년(癸巳年)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또 다음날 아침 태안 읍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백화산에서 태안반도 태안청년회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가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17일 관내 농업인 중 우리콩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콩연구회(회장 김재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우리콩연구회는 수입되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콩을 대신해 국민의 안전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회원 상호간 정보 교류, 고품질 콩 생산 및 판매 촉진 활동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발효식품의 근간이 되는 콩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느껴 농업인이 스스로 결성한 모임체이다.고창군은 최근 우리나라는 콩 소비량 증가로 연간 156만톤의 콩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산콩은 13만톤을 생산해 자급률은 고작 8%정도에 불과한 가운데 GMO(유전자변형농산물) 비율은 수년간 80%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재주 회장은 “조직화, 규모화를 통해 콩을 생산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고 향후 우리콩 재배
충남도는 1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여성발전위원회(위원장 안희정 지사)를 열고 내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에 2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성평등과 여성권익 증진을 주목적으로 하는 도내 소재 단체 및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기획사업과 일반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기획사업은 ▲여성 정치.사회 참여 확대 등 양성평등 의식 제고 ▲여성 경제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 ▲여성권익 증진 ▲한 부모‧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 지원과 건강한 가족 가치 확산 ▲3농혁신 사업 등 5개 분야이다. 일반사업은 모두 10개 분야로 ▲이웃사랑 실천 ▲건강한 모성지원 ▲취약계층 가족 긴급 돌봄 ▲이혼 등 가정해체 예방 및 치유‧회복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및 경제 살리기 ▲여성 정보화 증진 ▲‘효’ 실천 등 전통(향토)문화 계승발전 ▲농어촌
빵 전문 기업임을 주장하는 파리바게뜨가 ‘재벌딸 빵집진출’의 원조 격에 해당하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SPC그룹 허영인 회장 부인으로 현 코오롱그룹 이동찬 명예회장의 막내딸인 이미향씨는 허인영 회장에게 시집 와 ‘파리크라상’(현재 파리바게뜨의 회사명)이라는 빵집을 창업했다.이씨는 1980년대 말 베이커리 가게를 내보자고 제안해 ‘파리크라상’이라는 빵집을 오픈한 것이 오늘날 매장수 3200여개 가량의 거대 빵집으로 탄생하게 됐다. 2위 뚜레쥬르는 1270개에 불과하다.이씨는 초기에 자신의 돈을 들여 구반포에 베이커리를 열고 ‘파리크라상’이라 이름 붙였는데 이 점포가 예상 외로 성공을 거둬 동부이촌동점까지 열었는데 두곳 모두 장사가 잘됐다. SPC그룹이 이들 점포에서 베이커리 사업의 가능성을 확신하고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
강원도는 도내업체 보호를 위해 하도급대금, 노무비, 장비, 자재대금 지급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대금지급 확인시스템(가칭)'을 2013년도 내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현행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행정안전부 예규)에는 계약상대자는 공사대금 수령 후 15일 이내 하도급대금 및 자재·장비업자의 시공·제작·대여 분에 상당한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노무비도 별도의 노무비 전용통장을 개설함은 물론, 월별로 지급하도록 규정하는 등 실질적인 근로자들의 임금지급을 보장하고는 있으나 이를 위한 별도의 시스템은 구축돼 있지 않다.이에 강원도에서는 하도급사 및 근로자, 장비, 자재업자 등이 실질적인 임금지급을 보장 받을 수 있는 '통합 대금지급 확인시스템'을 2013년도 내에 구축 할 계획이며 소요 사
충남도청 각 실‧국별 이사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도 건설교통항만국 직원들이 이삿짐을 꾸리기 하루 전인 17일 대전 청사 현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내포신도시에서의 힘찬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17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지난 5년간 연구한 결과 항암, 항산화, 칼슘, 비타민C 성분이 강화된 배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배추는 기능성 성분이 일반배추보다 4~30배 정도 높은 항암배추 6종, 칼슘배추 3종, 비타민C 배추 5종, 베타카로틴・루테인이 높은 항산화 배추 4종 등 총 18종이다.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중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 215종의 유전자원을 수집해 배추분자마커사업단(단장 임용표)과 공동으로 배추 기능성 성분을 면밀히 분석해 유용한 성분이 높은 배추를 선발(選拔)했다.또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소포자 배양을 통해 성분이 계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고정 품종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러한 배추는 기존의 단순한 김치에서 벗어나 암, 골다공증, 감기, 시력보호 등 맞춤형 건강식품으로
금산약초인삼영농조합의 ‘홍삼절편’이 ‘2012 충남인삼류 가공제품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는 도내 인삼 가공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홍삼농축액과 홍삼 음료 등 4개 부문 23개 제품이 참가했다.대상 제품으로 선정된 홍삼절편은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맛과 향, 색상, 끝맛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또 서산인삼농협의 ‘홍삼정’이 홍삼농축액 부문에서, 금산영신홍삼의 ‘영신홍삼액’이 홍삼음료 부문에서, 금산인삼농협의 ‘6년근 봉밀홍삼절편골드’가 절편 부문에서, 대한홍삼진흥공사의 ‘고려홍삼천과VIP’가 정과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우수 제품으로는 ‘지강인고려홍삼정’(금산홍삼랜드), ‘백년지기우리홍삼’(유엔아이), ‘인삼칩’(놀뫼인
충남도는 쌀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을 위해 15개 시‧군 12만여 농가를 대상으로 쌀 소득 등 보전 직불금 1062억원을 12월중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쌀 소득 등 보전 직불사업은 쌀 생산 농가의 소득을 정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목표가격(80㎏당 17만원)과 산지 쌀값 차액의 85%를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대상 농지는 1998∼2000년 사이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은 제외하며 ▲지급단가는 진흥지역이 1㏊당 74만6000원, 진흥지역 밖은 59만7000원이다.이 사업은 특히 실경작자가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확인 심사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불금 신청 및 수령 내역을 농식품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올해는 104년만의 가뭄과 태풍 피해로 벼 생산량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