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2013년도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에 영월군 서남농협의 '동강愛 잡곡'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은 우수 경영체의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개소당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이다.강원도는 영월군과 서남농협이 주축이 돼 농가별 및 품목별 조직화를 통해 계약재배 및 수확.수매.저장.선별.유통 등의 체계적 관리를 거쳐 고품질 '동강愛 잡곡' 우수 브랜드 경영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에 선정된 영월군은 밭의 비중이 높아 잡곡의 재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일교차가 크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잡곡의 맛과 풍미가 뛰어나 웰빙.건강 바람을 타고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강원도는 이번 밭작물 브랜드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품목별 조직화를
청주시 상당구청장(이충근)은 2월부터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줄이기’ 운동 붐 조성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상당구는 우리 식생활 특성상 짜고 매운 음식을 선호에 따른 염분과다 섭취로 질병발생율이 높아지고 있어 나트륨줄이기 운동 붐을 조성해 구민 건강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오는 2월부터 '나트륨줄이기 운동' 붐 조성을 위한 홍보를 1단계로 시작해 홍보전단 배부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우선 관내 모범음식점 43개업소를 대상으로 저나트륨 식단 실천 및 소금, 간장을 별도로 제공해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일반음식점 대표자 위생 교육시 3000여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동영상방영 등 교육을 실시하며 12월에는 나트륨 저감 실천업소 '건강음식점' 5개소를 지정해 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우
횡성군 "짝퉁 횡성한우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수도권 일대에서 횡성한우를 둔갑한 '짝퉁 횡성한우'가 버젓이 팔리고 있다.횡성군은 지난달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횡성한우' 명칭을 사용하는 업소 88개소에 대해 유통실태 조사를 벌일 결과, 88개 업소 가운데 횡성한우를 취급하는 업소는 14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이는 14개 업소만 횡성한우를 공급받아 판매하고 나머지 74개 업소는 명칭만 사용하고 있을 뿐 손님들에게 횡성한우고기를 제공하지 않았다.특히 74개 업소 가운데 3개 업소는 횡성군수가 지정해야 사용이 가능한 특허등록된 횡성한우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횡성군은 상표를 무단사용한 업소에 대해서는 사용중지를 요청하고 이에 불응하면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다.또 횡성한우를 취급하지
한파로 인해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치킨 매출이 급증해 치킨업계들이 한파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www.goobne.co.kr)은 지난 12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유례없는 한파가 몰아닥친 15일부터 31일까지 매출이 월초보다 약 35%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특히 최저기온이 영하 14도를 넘나들며 12월 중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한 24, 25일에는 12월 평균 대비 50~64% 이상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던 30, 31일에도 78~140%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굽네치킨은 폭설 등으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은 매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0~11월 대비 월 매출 53% 이상으로 성수기인 연말 매출의 예상범위를 크게 웃돌아 ‘한파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주문량도 66% 이상 신장한 것으로
일부 가공업체들이 가공과정에서 국내산 청정미역을 값싼 수입산 미역과 섞어 품질을 악화시키고 가격하락을 주도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최고 품질의 미역을 생산하는 고흥 금산의 경우, 생산된 생물미역을 국내가공업체가 중국으로 가져가 현지공장에서 가공, 다시 국내에 반입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원래 원품 생물미역이 가공품으로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수율은 30%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입량은 30%를 훨씬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즉 100톤의 생물미역을 중국으로 가져가면 대략 30톤의 가공품이 반입되어야 하나 중국산을 섞어 50톤 이상이 반입되고 있고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내어민에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어렵게 쌓아온 소비자의 신뢰를 무너뜨려 지금까지의 고된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 상황이다.고흥군은 전국 최고
전라북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 시·군공무원 전라북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합동으로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26개소, 인터넷판매 제사음식 제조·판매업소 3개소, 2012년 추석 성수식품 지도·점검 위반업체 6개소, 설 성수식품 제조업체중 시·군에서 선정한 업체 115개소 등 총 150여개소에 대해 5개반 20명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보관 사용 여부 ▲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 부패·변질된 원료 및 식품의 사용 여부 ▲ 작업일지, 원료 수불부 작성, 자가품질검사 실시여부 ▲ 그밖에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등이다. 또한
바다낚시로 유명한 충남 태안군에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강태공들이 몰려들고 있다. 8일 태안군에 따르면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태안군 내 저수지에는 예년보다 얼음이 빠르게 얼면서 입소문을 타고 온 낚시꾼들이 몰려와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태안은 다른 지역 보다 물이 깨끗해 인근 지역에서 입소문을 타고 가족과 친구, 동호회원끼리 삼삼오오 방문하는 등 주중에는 60여명, 주말에는 200여명의 낚시꾼이 몰려들고 있다.특히 태안에서도 붕어 대물을 낚는 곳으로 유명한 원북면 신두2호지와 소원면 법산.송현저수지, 근흥면 수룡.죽림저수지, 안면읍 승언저수지 등이 얼음낚시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두꺼운 얼음에 구멍을 내고 낚싯대를 드리운 후 특별한 기술 없이 기다리기만 하면 20cm 이상의 붕어를 낚는 재미를 볼 수 있는 얼음낚시는 초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서우성)은 올해 도내 소재 학교의 먹는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먹는물 검사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적극 참여하라는 주문에 따른 조치이다. 이를 위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연초 도교육청 및 지원청의 학교 먹는물 수질검사 등 관리계획 수립 시기에 맞춰 협조공문을 발송, 각 학교에서 검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학교 먹는물의 경우 도의 수수료 감면 조례에 의해 50% 할인 적용을 하고 있으며 의뢰 편의를 위해 도 가축위생연구소 본소 및 지소를 통해 접수창구를 운용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학교 정수기 물과 지하수 등 먹는물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공인 수질검사 기관을 통해 검사를
충남도 수산관리소(소장 김종응)는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수산업경영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1265명의 어업인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 받은 자, 산업기능요원 편인 대상자나 여성으로 어업 경영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않은 45세 이하이다. 전업경영인은 병역필·면제자나 여성 중 55세 이하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사업을 3년 이상 경영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또 선도우수경영인은 병역필·면제자와 여성으로 신청일 현재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철수)은 경제침체 지속과 경기둔화 등 금융환경 악화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는 상황을 감안해 올해 1만8000건 35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정철수 이사장은 “충남신보는 충남 금융경제 정책지원 기관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였다”면서 “올해는 보증공급 목표액을 지난해 300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보증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내포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내포신도시 창업 및 이주기업에 대한 운전.시설자금을 특별 신용보증 공급한다”고 밝혔다. 충남신보는 도내 금융경제 정책을 수행하는 공적 신용보증기관으로 뉴스타트와 햇살론, 각종 소상공인 지원, 충남지역 특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