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충남도의 역점시책인 ‘3농혁신’(농어업·농어민·농어촌) 사업이올해 본격 추진되면서 작지만 의미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충남도는 28일 내포 신청사 중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3농혁신 위원 및 3단 8TF팀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3농혁신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도는 올해 3농혁신 추진 성과로 ▲전국수범사례 평가 및 국가사업 연계 ▲융복합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3농혁신 추진동력 강화 등을 꼽았다.특히 당진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관내 우수 농산물 공급과 로컬푸드시스템 구축 전기를 마련해 전국의 관련 기관단체로 부터 벤치마킹대상이 되고 있으며 6차산업화 사업의 경우는 농식품부가 전국적 시범사업으로 채택해 3년간 501억원의 광특예산지원이 확정됐다. 3농혁신위원회와 3
전남오픈마켓은 우수한 농수산물과 공산품을 생산하는 전라남도 업체들의 상품을 옥션·G마켓·인터파크·11번가·NH마켓에 입점해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현재 전남오픈마켓(www.jnopen.com)을 통해 각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무안군의 업체는 청수식품·흥부식품·프롬웰·섬내음·무안반도영농조합법인·다연·연반·삼학식품·무안동인당·바이오플러스·현대영농조합법인·삼성정미소·비파생기나 등이 있다. 무안동인당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무안 황토밭에서 서해안의 바닷바람을 직접 맞으며 자라난 양파를 이용해 풍부한 영양과 부드러운 맛을 간직한 양파즙 '무안동인당 양파랑'을 판매하고 있다. 양파의 흙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추출기에 깨끗이 씻은 양파를 넣고 90℃ 이하의 저온에 달인다. 달인 추출액이 자동으로 포장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2월 1일부터 단독주택 20만5000 세대 및 소형음식점 2만 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한 결과, 음식물쓰레기가 지난해 동월 대비 13%가 감소하는 등 제도가 조기 정착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는 시행 첫 날부터 제도의 조기정착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과 함께 36개조 180명의 현장점검반을 편성 투입해 스티커 부착여부, 전용수거용기 사용여부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왔다. 특히 시행 첫날에는 1회용 스티커 미부착, 스티커를 손잡이에 붙이지 않고 수거용기 전면에 붙이는 사례 등이 발생해 현장에서 홍보 계고장을 발급·부착하는 등 시민 혼선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제도 시행 후 10일 동안 단독주택, 소형음식점, 먹자골목, 상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2014년도 농림수산사업 신청을 내년 2월8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 받는 농림수산사업은 정부지원 보조사업으로 식량, 원예.식품, 산림, 농촌개발, 축산, 수산, 광특회계 분야 총 103개 사업이며 농.어업인(법인), 수산물 가공업자, 생산자단체 등 농림수산업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해당 읍.면사무소나 업무를 담당하는 군청 사업부서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내년 2월 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경영 상태를 알 수 있는 장부나 경영일지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농수산업법인은 총출자금 1억원 이상, 자본금이 사업비의 자부담금 이상,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 실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제출된 신청서는 해당부서에서 사업성을 검토한 후 군 농림수산심의회에서 심의해
충남 태안군이 올 한해동안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한 국·도비 확보로 지방재정 확충에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중앙부처와 도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대해 타당성 분석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공모하면서 총 8건의 사업이 선정, 10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충청남도 주관 ‘2013년 주민참여형 녹색도시계획 시범도시’ 선정(25억원)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와 신·재생에너지 활용,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저탄소 도시공간을 조성하게 된다.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태안의 ‘소금’(30억원)이 선정되면서 태안지역의 ‘천일염’ 사업장을 대상으로 생산환경을 대폭 개선해 태안산 천일염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명품 소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태안의 특산품인 고추가 농림수산
강원도는 26 오전 도청 별관회의실에서 강원도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위원장 최두영 행정부지사)를 열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중학교까지 확대되는 무상급식과 친환경 쌀을 비롯한 1차 가공품까지 확대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지원계획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광역단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고 향후 구체화 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도가 제시한 내년도 무상급식 지원규모는 올해 600억원에서 331억원이 늘어난 931억원(도비 174.5 시군비 174.5 교육청 582)으로 이는 중학교까지 확대되면서 학생수와 급식단가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참석 위원들 전체 공감을 했다.특히 학교급식 식재료 사용시 친환경농산물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우수농산물 지원 사업이 차질없이
전남 해남군 산이면 들녘에는 찬 겨울바람 속에서도 ‘콜라비’ 수확이 한창이다. 달작지근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의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를 교배해 만든 건강기능성채소로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되고 있다. 비타민A와 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에 좋고 피로회복과 숙취해소, 혈압유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해남에서는 지난 2010년 시범재배를 통해 지난해부터 특화작목으로 본격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산이면과 문내면 10농가에서 3ha를 심었다. 특히 가을배추 대체작목으로 육성되며 병해충에 강해 관리가 편한데다가 배추 평년소득보다 3배가 높다. 지난해 990 당 500만원의 조수익을 올렸다. 올해 0.5ha를 재배한 민홍윤(57.산이면)씨는 “해남황토에서 키워낸 콜라비는 당도가 높아 인기가 높다”며 “직거래와 서울 경매시장을 통해 출하돼 판로도
충남 태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특산물 중 7미(味)와 9품(品)을 각각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7미(味)와 9품(品)이란 군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각각 선정해 상품화한 것으로 군은 기존의 태안8경(景)과 함께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 맛 ‘7미’(味)에는 ▲간장게장 ▲박속낙지탕 ▲대하구이 ▲우럭젓국 ▲꽃게탕 ▲게국지 ▲아나고구이 순으로 전부가 태안에서 잡히는 수산물로 만든 음식이 차지했다.또한 ‘9품’(品)에는 태안을 대표하는 농산물에 ▲6쪽마늘 ▲호박고구마 ▲고추 ▲생강이 선정됐고 수산물에는 ▲꽃게 ▲대하 ▲바지락 ▲우럭 ▲낙지가 선택을 받았다.이번 선정을 위해 군은 지난 10월부터 관내 125개 음식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주가 추천
242만개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합리화한 새로운 수수료율 체계가 전면 시행됐다.매출액 기준 업계 1위인 롯데쇼핑을 비롯해 가맹점 99.98%가 최종 수수료율을 확정했다. 그러나 통신사 등 대형·일반가맹점 400개는 새 수수료율이 너무 높다며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감독당국은 이번 주 서면검사를 시작으로 연말이나 내년 초 특별·집중점검을 나가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4일 "카드사와 계약한 가맹점 242만개 가운데 극소수를 제외한 거의 모든 가맹점이 새로운 수수료율 체계에 따라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수수료율을 두고 카드사와 마찰이 예상됐던 대형가맹점 가운데 협상을 타결한 곳은 롯데쇼핑, 신세계, 이랜드리테일, 옥션, 현대ㆍ기아차, 현대홈쇼핑, CJ오쇼핑, 신라면세점, 전체 보험사와 골프장경영협회산하 골프장 270개 등이다.대형 병원도 속
매서운 바람과 함께 쌀쌀한 날씨를 보인 24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황골마을에서 이 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가 하늘을 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