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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5명 중 1명 아침식사 안해

청주시, 2012 사회조사 보고서 통해 밝혀

청주시민 5명중 1명꼴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9월 3일을 기준으로 만 15세이상 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사회조사 결과를 집계·분석한 결과, 아침 식사를 먹는 시민은 79.3%로 아침메뉴는 밥 91.9%, 시리얼·우유 2.4%, 빵 2.2%, 과일·채소 1.9%순이며 아침을 먹지 않는 시민은 20.7%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응답자의 21%는 흡연자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루 평균 13.6개비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에 한 갑 이상 피우는 '골초'도 5.5%나 됐다.

청주시민의 보건소 이용률은 24.4%로 보건소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78.9%가 진료비가 저렴해서 이용한다고 밝혔으며 교통이 편리해서 6.9%, 친절해서 이용한다 6.3%순이었다. 

만18세 이상 시민 중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시민은 62%로 이는 지난 2010년보다 2.2%p가 감소한 수치다. 주된 노후준비 방법은 예금·적금·저축성보험 40.8%, 사적연금 23.2%, 국민연금 12.3%순으로 나타났다. 

만60세 이상 노인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 및 배우자 부담 62.7%, 자녀 또는 친척지원 29.1%, 정부 및 사회단체 8.0%, 기타 0.3%였으며 자녀와 동거하는 노인은 46.1%로 나타났다. 

또 저출산 해결방안으로 48.2%의 시민이 영유아 보육·교육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육아보육 시설확충 및 서비스 향상 20.9%,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 및 노동시장 복귀지원 17.1%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청주시가 2년마다 조사하는 사회조사 보고서에서는 교통, 교육, 복지, 환경 등 12개부문 7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전화조사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