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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중학교 학생·조리원 식중독균 검출

지난 9일 서울 신남중학교 학생 240여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검사한 결과, 학생과 조리원의 변에서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신남중학교는 지난 9일 오후 학생 수십여명이 설사, 구토, 발열, 복통을 일으키는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양천구 보건소에 신고했다.


양천구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 중 15명과 조리종사자 1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며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존식에 대한 검사 결과는 21일경 나올 예정이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한 종류로 익히지 않은 육류나 계란을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다. 음식물 섭취 후 8~24시간이 지난 뒤 급성장염을 일으켜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살모넬라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섭씨 60도에서는 10분 이상, 70도 이상에서는 1~2분 정도 가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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