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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계공고 46명 '집단 식중독'

인천시 인천기계공고 학생 46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1일 보건당국 따르면 학교 측은 30일 오후 4시경 학생 수십여명이 설사.복통을 일으키는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인천시 남구보건소에 신고했다.


이날 학교 급식을 먹은 학생 중 46명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해 2명이 병원으로 호송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학생 중 한 명은 장염으로 판명됐으며 나머지 한명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남구보건소와 학교 측은 급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보건당국은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급식실 등에 소독작업을 마쳤다. 급식은 중단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학교 측은 오늘(31일) 이후로 식중독 의심환자가 추가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직영으로 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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