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3일 고인돌 광장에서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와 함께 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가 내린 오전과 달리 오후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공연 관람석과 체험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무대 공연, 다양한 체험 부스, 놀이공간,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관내 청소년 동아리인 강토연희단 풍물패와 드럼팀의 공연도 더해져 지역 청소년의 재능도 빛났다. 특히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에서는 “꿈꾸는 아이들, 세계를 잇는 다리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전달됬으며, 체험 부스는 세계 6개국 문화 체험을 비롯해 AI 엔지니어, 환경운동가, 고고학자, 목수, 네일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과 안전 체험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울러 해병대 제2사단은 군악대 공연과 함께 K1 전차 등 군 장비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강화경찰서와 강화소방서도 경찰차, 싸이카, 소방차 시승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고인돌 광장의 푸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2025 시네마푸드테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되는 시네마푸드테라스의 1, 2회차 스탠다드 프로그램으로, 영화관람 후 셰프들과 미식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같은 기간 진행되는 2025 부산 밀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리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존’과 함께 밀과 관련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미쉐린 음식점의 요리를 즐기며 영화 더 셰프를 관람하고,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부산 셰프들의 이야기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영화 관람 이전에 밀 푸드 편집샵에서 미쉐린 음식점 램지, 르도헤, 코르 파스타 바 3곳 중 1곳의 음식을 교환권으로 받을 수 있다. 이후 참가자들은 음식을 맛보며 미쉐린 가이드와 고급 식사(파인 다이닝)를 주제로 한 영화 더 셰프를 관람하고, 박지연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부산의 미쉐린 가이드 1스타 팔레트의 김재훈 셰프, 셀렉티드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셰프와 미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5월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2일 학계·생산자·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 먹거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먹거리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정례 회의를 통해 충남 먹거리보장 기본계획(2025년 ~ 2029년)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인 홍승지 충남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2차 도 먹거리보장 기본계획에 대한 주요 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속가능한 충남 먹거리, 대한민국 먹거리 중심으로라는 비전 하에 도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핵심 내용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과 접근성 강화, 지역 농업과의 연계 강화, 먹거리 복지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산·소비 체계 확립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역특성을 살린 먹거리 생산 안정화, 지역먹거리 스마트 순환체계 구축, 먹거리 안전성 및 접근성 강화,도민과 함께하는 먹거리 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생산부터 소비와 도민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산물 최저가격 기준을 당초 기준 가격의 80%에서 85%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원 한도 늘렸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품목당 최대 3백만 원, 농가당 최대 5백만 원이었던 한도를 품목당 최대 5백만 원, 농가당 최대 1천만 원으로 확대했고, 연간 총액 상한은 10억 원으로 농업인들이 보다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기준과 지원 한도의 확대를 통하여 농산물 가격 불안정 대응과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 효과까지 이어질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있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지원대상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인으로 계통, 공동출하조직과 출하계약을 체결하고 계통 및 공동출하 조직은 품목별 주요 출하 시기 이전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계약재배 현황 포함), 최근 5년간 신청 품목의 농산물 출하 및 정산 실적 등을 제출하면 된다. 농산물 최저가격지원사업이란 주요 출하 시기에 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미만으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제도를 통해 예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제2회 전국빵지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16개, 강원 4개 베이커리 총 20개 유명 베이커리가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색의 수제 빵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속초의 ‘베이커리 가루’, 강릉의 ‘팡파미유’, 춘천의 ‘파머스가든’ 등 지역 명물 빵집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한 버블&매직쇼, 삼행시 이벤트, 빵 풍선 오마카세, 기념품 증정, 행운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고, 가락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빵 쿠폰 제공, SNS 인증 및 사전예약 참여 시 선착순 1만 원 쿠폰 증정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따뜻한 행사”라며 “5월의 따뜻한 날씨 속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는 2일 천안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오이데이’ 할인 행사를 열고 지역 대표 특화품목인 ‘오이’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숫자 5(오)와 2(이)가 오이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지정한 기념일인 오이데이를 맞아 열렸다. 시는 고품질 천안오이를 시중가 대비 50% 할인 판매했으며 시식회 등을 진행했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인, 철분 등 비타민이 풍부해 맛과 향이 뛰어나며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채소로 피부미용에도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목천·수신·병천·동면 등을 중심으로 한 425농가는 210ha에서 연간 3만 2,216t의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 오이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천안시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매처를 제공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 오이 명품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2025 군산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수제 맥주 일번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주제로 해 축제가 군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동시에 아시아 3대 맥주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 스토리 발굴과 홍보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16개 블루스 밴드의 화려한 라이브 공연과 군산의 맥아를 주원료로 만든 군산 수제 맥주에 더해 국외 교류 도시 중국(칭다오맥주)과 대만(타이완헤드브루어스), 일본(세토우치맥주)의 수제 맥주 업체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산업축제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역할도 지속하기 위해 축제 공연을 밤 10시에 종료하여 원도심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25,000여 명의 방문객과 61개의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수제 맥주는 수입 맥아에 의존하던 기존의 맥주와는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5월을 대표하는 이달의 전통주로 나주 페어리플레이(PEARE:PLAY, 다시 배로 즐겁게)의 이제 배로 만들다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제는 황금, 추황 등 다양한 배 품종을 블렌딩해 착즙한 배즙을 발효시켜 제조한 알코올 도수 5%의 스파클링 과실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페어리플레이는 단순히 술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내 최초 페리 전문 브루랩(Brew-Lab·양조 실험실)으로서, 전통주 양조 과정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다루며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제 배로 만들다는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 과실주 부문에서 대상을, 2024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기타 주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관광 공모전에서 기념품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단순한 음료를 넘어 문화상품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특유의 향긋함으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페어리플레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나주 배 농가와 협력해 고품질의 원재료를 공급받아 제조 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숍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전통주에 대한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일 구강용품(구강청결용 물휴지, 구중청량제)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유해 성분인 보존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강용품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들로 구강청결용 물휴지는 제품을 꺼내어 입 안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활용하며, 구중청량제는 일정 시간 동안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해외 직구 유아 구강청결용 물휴지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은 보존제가 검출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으며, 보존제는 구강용품의 사용기간 연장과 미생물 증식 억제를 위해 사용되지만 일부는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적정 농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검사는 5월 한 달간 도내 약국,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제품 30여 건을 대상으로 벤조산류, 파라벤류 2항목, 소르빈산류 3항목 등 보존제 7종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일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유통 차단 조치를 할 계획이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구강용품 안전성 검사는 단순한 품질 관리를 넘어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의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가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월 15일 전북 남원시에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4월 24일 기준 총 3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농작업과 야외활동 후 구토, 발열, 전신 쇠약, 식욕부진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 후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진드기는 주로 숲이나 풀밭 등에서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 붙어 흡혈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의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며, 잠복기는 약 5~14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다. 특히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12~47%) 높은 감염병이므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