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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일평균 기온 합계 기준 나주배 수확 적기 안내...고품질 출하 유도

수확 시기 세분화, 추석 전 조기 출하 권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저장용 신고배 수확 시기는 지난해보다 약 4일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별 예상 적기는 금천면, 공산면, 동강면 9~10일, 왕곡면, 봉황면, 세지면 11~15일, 노안면, 문평면, 반남면 14~15일로 예측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과원별 생육 상황에 맞춘 단계적·분산적 수확을 권장하며, 크기가 큰 배는 장기간 저장 시 상하기 쉽기 때문에 추석 이전 조기 출하를 권장했고, 신고배의 경우에 꽃이 핀 뒤 일평균 기온 합계를 기준으로 수확 시기를 안내했는데 일평균 기온 합계가 3450도에 이르면 첫 수확에 나서고 3750도에 도달하면 본격적인 수확에 나서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와 함께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화배는 8월 31일까지 수확하고 맛으로 호평받는 창조배는 강우가 예정된 6일 이전이 수확 적기라고 당부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배의 핵심은 맛과 수출”이라며 “농가의 정성 어린 노력이 소비자에게 최고의 맛으로 전달되려면 적기 수확이 필수고 이는 국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면서 해외 시장에서는 나주배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기상, 생육 분석을 통한 맞춤형 품질 정보 제공과 기술 교육, 홍보를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나주배 글로벌 명품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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