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일부 마라탕 프랜차이즈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소비자 불안이 확산된 가운데, 적발된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잇따라 공식 사과와 함께 전면적인 위생 쇄신책을 내놓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검사에 착수하며 외식·배달 시장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3일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곳을 대상으로 한 위생 실태 조사에서 일부 매장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땅콩소스에서 대장균이 기준치 대비 최대 47배까지 초과 검출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번 사태는 가열 공정을 거치지 않는 식품 관리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마라탕은 조리 과정에서 가열이 이뤄지지만, 땅콩소스는 매장에서 혼합 후 별도 가열 없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오염 시 소비자에게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환경에서도 증식이 가능한 특성을 지녀 배달·포장 소비가 확대된 환경에서 위험성이 더 크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관련 프랜차이즈는 긴급 대응에 나섰다. ‘샹츠마라’를 운영하는 엑스씨글로벌홀딩스 박시병 대표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파리바게뜨가 디저트에 특화된 콘셉트 매장 ‘CAFÉ de DESSERT(카페 드 디저트)’를 선보였다. ‘카페 드 디저트’는 프랑스 파리의 디저트 숍 감성을 재해석해 조각 케이크와 구움 과자 등 디저트를 중심으로 커피 등 음료 메뉴와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다. 최근 디저트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리바게뜨는 ‘카페 드 디저트’를 테스트 운영하며, 향후 확산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카페 드 디저트’는 서울 강남구 서초역 인근에 52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따뜻한 우드톤을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와 부드러운 조명, 여유로운 좌석 배치를 통해 파리의 디저트 카페 특유의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구현했다. 오픈형 디저트 진열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으며, 인근 직장인과 젊은 고객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대표 메뉴는 조각 케이크다. 촉촉한 시트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새콤달콤한 딸기를 올린 ‘생딸기 생크림 케이크’, 파베 초콜릿(가나슈로 만드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을 활용해 꾸덕하고 진한 풍미를 살린 ‘파베 생초콜릿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이물을 발견했다면 당황하기 쉽지만,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다.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는 1988년부터 지자체별로 분산 운영되던 체계를 2013년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 내 통합신고센터로 일원화한 것이다. 1399 한 통으로 소비자는 보다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고, 정부 역시 신속한 대응과 함께 신고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활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 유통되는 모든 가공식품에는 '부정·불량식품 신고는 국번없이 1399' 문구가 표시돼 있다. 해당 번호로 전화하면 무료로 전문 상담원과 연결돼 신고 및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누리집과 모바일 앱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를 통해서도 24시간 신고 접수가 가능하다. 이물 신고의 경우 원인 조사에 필요한 이물과 제품 포장지 확보가 필수적이다. 다만 기존에는 소비자가 직접 택배를 접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고, 이로 인해 신고 후 증거품을 발송하지 않는 사례도 발생해왔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부터 ‘이물신고 방문택배 서비스’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던킨이 초대형 사이즈 음료 ‘자이언트 버킷’을 봄∙여름 시즌 기간 한정 출시한다. ‘자이언트 버킷’은 기존 스몰 사이즈 음료 대비 약 4배 큰 1.4리터에 달하는 초대형 용량이 특징이다. 큰 용량에서 오는 시각적 임팩트와 독특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여름철 아이스 음료 수요와 대용량 제품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손잡이를 더해 휴대성을 높여 피크닉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2월 미국 던킨에서 선보인 이후 ‘양동이 커피’라는 별칭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 소비자들까지 관심이 이어지면서 출시로 이어졌다. 제품은 ▲던킨 에스프레소, 아이스 블렌드, 디카페인 블렌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이언트 버킷 아메리카노(10,900원), ▲복숭아 맛의 자이언트 버킷 피치(10,500원) 2종으로 선보인다. 던킨 원더스 청담점, 강남점, 서울역점에서 선출시되었으며, 이후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던킨 원더스 청담점, 강남점, 서울역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17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현장 구매 고객에게 자이언트 버킷 아메리카노를 9,900원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제과·제빵 기계부터 원·부재료, 디저트 트렌드까지 베이커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K-베이커리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산업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주목된다. 코엑스(사장 조상현)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전문 전시회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이하 베이커리페어)가 이날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베이커리페어는 한국제과기능장협회(회장 박용주), 대한제과협회(회장 우원석)가 공동 주관하며, Bake The World를 주제로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제과, 제빵 업계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으로 하우스 오브 디저트(House of Dessert)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해 큰 호응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주류 시장이 ‘양적 팽창’ 중심의 성장 단계를 지나 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질적 변화’의 시대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전체 시장 규모는 정체된 가운데, 위스키를 중심으로 한 일반증류주가 급성장하며 주류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모습이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5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15만1371㎘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출고 금액 역시 10조 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 줄며 사실상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 주종별 점유율은 여전히 맥주(금액 기준 42.7%)와 희석식 소주(37.4%)가 전체 시장의 80.1%를 차지하는 ‘양강 체제’를 유지했다. 그러나 성장률 지표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감지됐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일반증류주의 폭발적 성장이다. 해당 주종의 출고량은 전년 대비 113.2%, 출고 금액은 98.0% 증가하며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위스키, 진, 보드카 등을 하이볼이나 칵테일 베이스로 활용해 저도수로 즐기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뷰티 위조·모방 제품 확산에 대응해 지식재산권 보호와 소비자 안전 강화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지재권 침해 화장품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규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은 대한민국 화장품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을 모방하거나 위조하는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K-뷰티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위조 화장품이 국내로 반입될 경우 소비자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어 법적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백종헌 의원의 이번 개정안은 지식재산권 침해 화장품에 대한 규제 강화와 수출 지원 기반 마련 등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상표권, 특허권,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명된 화장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진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농협법 개정안'을 두고 농업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개정안의 세부 내용보다 농협의 근간인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는 사안이 현장과의 충분한 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갈등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조합장 1,1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871명 중 90% 이상이 3월 11일과 4월 1일 각각 발의된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16일 밝혔다. 이는 단순히‘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절차적 정당성’과‘현장 수용성’부족에 대한 문제 제기로 해석된다. 설문에 참여한 조합장들은 주요 쟁점에 대해 압도적인 반대 입장을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직접 감독권 확대(96.8%) ▲농협 감사위원회 외부 독립기구 설치(96.4%) ▲중앙회장 전 조합원 직선제 도입(96.1%). 이는 국가 기간 산업인 농업을 지탱하는 농협 조직이 관료주의적 감독과 규제에 묶여 본연의 전문성과 유연성을 잃게 될 것이라는 현장의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주관식 응답에서도 “입법 취지가 아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온라인을 통한 친환경 인증 농식품 유통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통신판매업체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며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안심하고 친환경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 이하 농관원)은 올해 통신판매업체 관리 체계를 유통 유형에 따라 구분하고, 실제 유통량을 반영해 관리 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친환경 인증품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네이버, 쿠팡, G마켓, SSG, 옥션, 11번가 등 대형 플랫폼에 입점해있는 통신판매업체를 연중 관리를 위해 대형 플랫폼별로 매월 집중 관리기간을 설정하고 로봇자동검색(RPA) 기법과 함께 농관원 단속 요원 150여 명이 직접 검색하여 위반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점검한다. 또한 친환경 전문몰과 지자체 운영 쇼핑몰 입점업체 관리를 위해 대형플랫폼을 포함하여 이들 통신판매업체에서 판매되는 친환경인증품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분석을 기존 1,600점에서 1,750점으로 확대한다. 특히 거래가 급증하는 SNS, 카페, 밴드 등에 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감시 체계를 새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해외 직구 규모가 연간 8.5조 원(2025년 기준)을 돌파하며 급성장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들이 국내 온라인 시장에 그대로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발표한 ‘2025년 해외리콜 제품 국내 유통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리콜 제품의 국내 유통 차단 건수는 총 1,39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장품과 식품 품목에서 유해 물질 검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유통이 처음 확인돼 시정 조치된 해외 리콜 화장품은 100건으로, 전년(29건) 대비 무려 244.8%나 급증했다. 주요 리콜 사유는 유해·화학물질 함유(62.0%)가 가장 많았으며, 미생물 오염(24.0%)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국내 화장품 안전기준상 사용이 금지된 향료 성분인 HICC(하이드록시아이소헥실 3-사이클로헥센 카보스알데히드)가 포함된 제품이 다수 적발됐다. HICC는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성분이다. 제조국 정보가 확인된 화장품 중에서는 미국산(16.2%) 제품의 리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음식료품은 총 163건이 적발돼 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