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26일부터 28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어울림축제와 연계해 1만여 명이 찾은 현장에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aT는 축제 기간 동안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유자차를 비롯한 액상 차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홍보관에는 콘서트 시작 1시간 전부터 K-푸드를 맛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붐볐으며, 달콤하면서도 건강한 맛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구매처 문의가 이어진 유자차는 하루 1000잔씩 준비된 물량이 연일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류 문화행사 중 하나로, K-팝 커버댄스 챔피언십(1일차), 전통·클래식 합동공연(2일차), K-팝 콘서트(3일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고, K-팝 콘서트가 열리는 마지막 날에는 현지 젊은 층이 대거 몰려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현장을 찾은 유통업체 관계자 바우르잔은 “카자흐스탄은 겨울이 길고 추운 기후 특성상 따뜻한 음료 수요가 많은데, 유자차는 자연스러운 단맛은 물론 비타민도 풍부해 현지에서 충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79년간 축적한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당 함량은 대폭 낮추고 장맛은 제대로 살린 저당 장류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저속 노화 트렌드와 함께 장류 제품을 고를 때도 당 함량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저당 제품은 맛이 없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샘표는 장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당은 크게 줄인 ‘저당 태양초 고추장’, ‘저당 양념쌈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 비빔장’을 출시했다. 4종 모두 시장 점유율 TOP3 제품군(동일 식품유형) 대비 당 함량을 크게 낮춰, 100g당 당 함량은 2g~5g 수준이다. 특히, 여름에 즐기기 좋은 ‘저당 초고추장’은 기존 대비 당류를 90%나 줄였다. ‘샘표 저당 태양초 고추장’은 샘표만의 독자적인 ‘쌀 저당 발효 기술’을 적용해, 쌀 고유의 깊고 깔끔한 풍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쌀에서 유래하는 당과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콩알 하나하나 메주를 띄워 제대로 발효한 콩알 메주로 집고추장처럼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구현하고, 고추양념 없이 100% 태양초만을 사용해 깔끔하고 칼칼한 매운맛을 완성했다. ‘샘표 저당 양념쌈장’은 옛 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대표 브랜드 카스가 역대급 폭염을 물리칠 신제품 ‘카스 프레시 아이스(Cass Fresh ICE)’를 출시한다. 여름 맞이 한정판으로 기획된 이번 제품은 일반적인 맥주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극강의 ‘쿨링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카스 프레시’ 특유의 청량감에 마시는 순간 입안을 가득 채우는 얼음처럼 짜릿한 냉감을 더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변온 잉크를 사용하여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카스 프레시 아이스를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CASS’ 로고와 ‘ICE’ 문구가 민트색으로 변하며 최상의 음용 타이밍을 알려준다. 캔 상단과 하단에는 얼음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적용해 시각적인 시원함도 극대화했다. 제품은 464ml 캔으로 출시되며, 7월부터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주요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다. 카스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한정판은 카스 특유의 청량한 풍미와 강렬한 상쾌함이 공존해 새로운 감각을 선사하는 맥주”라며 “무더운 올여름 소비자들에게 이색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스는 투명병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7월부터 전국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4학년 이상(다문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2025년 미래세대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 농업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1박 2일 가족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부산·김제·봉화에 위치한 3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개최된다. 참가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 디지털 농업 체험 ▲ 에코 체험활동 ▲ 감자 수확 요리체험 ▲ 곤충 생태탐방 ▲ 텃밭 체험 및 반딧불이 야간관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환경·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9일까지 온라인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해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죠티 바신 NSF(미국위생협회)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푸드테크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도가 신청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추진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총 155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외식산업의 유형별 맞춤형 주방 자동화 구현을 위한 실증을 지원하며, 미래형 K-키친 생태계 조성과 상업용 식품기기 인증 등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착공식과 함께, 도와 포항시는 NSF(미국위생협회)와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협력을 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일 18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제주 연안의 23개 해역에 수온이 25℃에 도달하였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령하는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함에 따른 조치로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보다 약 1주일 빠르게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올해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되었고, 연이어 시작된 폭염으로 빠른 수온 상승이 예측됐기 때문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2025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마련해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고, 전국 200개소 수온관측망을 통해 실시간 수온정보를 관찰하여 문자와 누리집을 통해 지자체와 어업인에게 안내와 함께 10개 광역지자체에 액화산소 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장비 사전 보급을 완료했으며, 양식장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어와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로 된 양식장 관리요령도 배포했다.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해수부는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현장점검 및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플라스머(대표 이성민)에서 블루리본, 레드리본에 선정된 부산 대표 소바 우동 맛집인 가가와의 카이젠 냉우동을 CU에 출시했다. 가가와 카이젠 냉우동은 매장 인기 제품인 우동과 소바 메뉴 등에 쓰이는 가가와 노화우가 담긴 특제 소스를 토대로 CU 단독 출시를 위해 기획한 1인용 냉장 제품이다. 가가와 특제 소스와 가쓰오부시, 쫄깃한 우동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얼음컵도 함께 제공된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물을 넣어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 돌린 후 물을 버린 후 얼음, 소스, 후레이크를 넣으면 완성되는 제품으로 CU 편의점에서 가가와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냉우동을 구현해 낼 수 있다. 부산진구의 매장에서 시작한 가가와는 동네 주민들도 줄 서 먹는 찐 맛집이다. 매일 족타 반죽으로 첨가제 없이 자가제면하고 모든 육수와 소스도 수제로 만든다. 그 맛과 정성은 일찍이 KNN, 생방송투데이 등 각종 TV프로그램에도 소개되었으며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블루리본, 올해는 레드리본에도 선정되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우동, 메밀, 돈까스, 등이 있으며, 가성비 좋은 세트메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가가와 RMR 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 일대에서 한 여름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2025 대인예술야시장’을 연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예술의 상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 야간 문화공간으로, 청년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감성적이고 힙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콘텐츠와 공간 연출을 대폭 새롭게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장 전역에는 전통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미식 부스가 마련되고, 청년예술가들과 상인회가 협업해 만든 대인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이색 막걸리 시리즈는 대인예술시장의 감성을 담은 대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로 청춘들이 못다한 이야기를 고백하는 1990년대 추억의 인기 프로그램을 오마주한 가슴을 열어라는 시장 옥상에서 진행되는 참여형 체험 무대로,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한다. 오락실 게임을 실물로 구현한 대형 테트리스 체험, KIA 타이거즈 응원 이벤트 기아야 가 보즈아!, 어린이 체험형 미션 부엉이 탐험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일 서울 aT센터에서 급식대가로 알려진 이미영 셰프를 초청해, 학교급식안전지킴이를 포함한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15년간의 학교 급식 조리사로 일하며 흑백요리사에도 출연한 이미영 셰프는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생·안전관리의 노하우와 학생 건강 중심의 식단 운영 중요성을 전했고, 예비 영양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건냈다. 현장에는 학교급식안전지킴이 25명을 포함한 50여 명의 대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4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교급식지킴이는 aT가 실시하는 공공급식 공급업체 정기 점검에 참여해 예비 영양사의 시각으로 위생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식재료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학교급식안전지킴이들은 “급식대가가 만든 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정성과 철학이 담긴 교육의 연장선”이라며, “그 가치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어 매우 값지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aT는 투명하고 안전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 이하 국표원)은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시,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이지만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시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들이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온라인 접속하여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제품 수출 시 활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 기반의 리스크 평가 보고서 영문, 한글 출력 기능도 제공한다. 김대자 국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