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박용철 강화군수는 30일 병오년을 맞아 신년사에서 "군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는 군정 운영 기조"를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 2025년은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확실성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도전이 있었던 해였다”며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협력과 단결된 힘으로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박 군수는 "단기적인 성과나 구호에 치중하기보다 교통 여건 개선, 복지 서비스 확충, 생활환경 정비 등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은 “식품산업 발전과 건강한 식문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푸드투데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심층적이고 생생한 보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화군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산업의 발전과 바른 먹거리를 위해 애쓰는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5년 한 해는 우리 사회 전체가 많은 도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물가·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대형마트 자체브랜드(PB) 식품이 일반 제조사 브랜드(NB) 식품보다 여전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품목에서는 가격 인상 흐름이 NB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사례도 확인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31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유통 3사의 PB식품과 NB식품(가공식품) 34개 품목군, 총 184개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을 비교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25년 7~8월에 진행됐다. 조사 결과, PB식품은 NB식품 대비 최소 1.4%에서 최대 220.6%까지 가격 차이를 보였다. 가격 편차가 커 단순 평균 대신 중앙값을 분석한 결과, PB식품은 NB식품보다 중앙값 기준 59.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일반 콜라(220.6%) ▲양조간장(184.5%) ▲생수(2L×6입, 157.8%) 순이었다. 콜라·사이다·오렌지주스 등 기호식품은 NB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이 높아 PB상품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로 형성되며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생수 역시 원수원이 대부분 암반대수층 지하수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반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의 식품안전 국가 전략을 담은 ‘제6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본 기획은 총 5회에 걸쳐 ▲AI·디지털 기반 식품안전 혁신 ▲수입·수출 안전 및 규제 조화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주기 관리 ▲기후·환경 변화 대응 위해 관리 ▲국민안심 식생활 환경 조성 등 핵심 전략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이번 1편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식품안전 관리체계의 변화 방향과 정책의 큰 틀을 짚는다.<편집자주>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향후 5년간의 식품안전 국가 전략을 확정했다. 수입·수출 규제 조화부터 식중독 예측, 고령사회 급식 안전까지 아우르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위생 관리를 넘어 ‘미래형 식품안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6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해 5대 전략과 14대 과제, 16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는 중장기 국가 식품안전 로드맵이다. 정부는 지난
◇과장급 전보 ▲정책기획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오재협 ▲농촌정책국 농산업전략기획단장 문지영 ▲농산업혁신정책관실 빅데이터전략팀장 박재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실 농촌탄소중립추진팀장 김신재 ▲유통소비정책관실 원예경영과장 조민경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수출지원과장 박경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바이러스질병과장 김재명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세균질병과장 조윤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 손경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치지 않는 열정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망설였던 꿈에 과감히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29일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도지사는 2025년에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성과로 꼽으며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됐고, 신라 천년의 역사와 K-문화, K-뷰티, 한식의 가치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며 “이는 도민 여러분의 보이지 않는 헌신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도지사는 수도권 집중과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해 "지방이 흔들리는 지금이야말로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낼 시점"이라며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북이 대한민국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속도보다 방향,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변화를 선택하겠다"며 "작은 변화라도 도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펼치고, 다음 세대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깨끗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자체를 통해 개사육 농장의 폐업 신고를 접수한 결과, 3구간 8월 7일부터 21일까지 폐업한 농장은 125호, 사육두수 감축규모는 47,544마리라고 28일 밝혔다. 개식용종식법 시행 이후 폐업이 본격화된 올해까지 전체 개사육 농장(1,537호)의 약 78%에 달하는 1,204호가 폐업했고, 이는 개 식용 종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조기 폐업 인센티브 등 정책효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독려가 합쳐진 결과로 농식품부는 분석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당초 목표 시점인 2027년 2월까지 개식용 종식이 차질없이 이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폐업 신고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2026~2027년 폐업 예정이었던 농장들의 적극적인 조기 폐업 동참했고, 이행계획 상 폐업시기를 올해 이후로 제출한 농장(636호) 중 53%(337호)가 폐업하였으며 마지막 폐업 예정 농장(507호) 중 52%(264호)도 이미 폐업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조기 폐업 농장에 대한 지원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타 축종으로의 전업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신축·개보수를 위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국민 중심 의료와 한의약 역할 확대를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윤 회장은 2025년을 국민 의료 선택권을 넓힌 해로 평가하며, 한의사의 X-ray 사용 합법화와 보훈위탁병원 사업 참여 확대 등 제도적 성과를 강조했다. 또 제5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 확정과 한의 노인주치의제 시행을 계기로 초고령 사회 대응을 위한 한의약의 일차의료 역할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개정안 대응과 한의사 문신 시술 법제화 추진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2026년을 의료 독점 구조를 넘어 한의약 세계화와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으로 삼아, 국민 건강과 국익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망의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첫 아침이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에 작은 온기와 든든한 건강으로 스며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의료가 과연 누구를 향해야 하는지, 또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순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마약 범죄 근절과 중독 재발 방지를 위해 통관·유통·치료·재활 전 단계를 아우르는 범정부 대응을 본격화했다. 국무조정실은 29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고, 하반기 특별단속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5개 부처와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정부는 먼저 통관·유통 단계의 취약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 간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고,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우편물 마약 검사 시범사업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마약류 투약사범과 기소·집행유예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재활도 강화된다. 법무부는 효과가 입증된 재활 프로그램 ‘회복이음과정’ 참여자를 2028년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입소부터 출소 이후 사회 연계까지 관리하는 ‘중독재활수용동’ 제도를 2026년 하반기까지 확대한다. 식약처는 법무부·보건복지부·대검찰청과 협력해 기소유예자 맞춤형 치료·재활 이수 체계를 넓혀갈 계획이다. 공항·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29일 오후 7시,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와 인기 메뉴 세트 5종을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메뉴는 황금올리브치킨+황금알치즈볼(5개)+콜라1.25L, 뿜치킹+콜라1.25L, 크런치버터치킨+콜라1.25L, 황올반+BBQ양념반(닭다리)+콜라1.25L, 핫황금올리브크리스피+콜라1.25L로 시그니처 메뉴부터 최근 SNS를 중심으로 바이럴되고 있는 인기 메뉴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라이브 방송은 29일 오후 7시부터 80분간 진행되며, 오는 4일까지 카카오선물하기에서 할인가로 판매되며 BBQ는 이번 라이브를 통해 연말과 새해를 맞아 가족과 지인,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옵션을 선보일 계획이며, 뿜치킹과 크런치버터치킨 등 트렌디한 메뉴를 중심으로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반영했다. BBQ 관계자는 “최근 시즈닝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부담 없는 혜택과 함께 BBQ의 다양한 메뉴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이 대전·충남 통합을 전제로 한 대전충남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29일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천명한 대전·충남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수도권 일극 체제를 깨는 국가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며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구청장 2회,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지방행정과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행정의 달인”이라고 소개하며 “새로운 광역 통합도시를 안정적으로 출범시킬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고 자신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도 강조했다. 그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거쳐 국회의원이 된 공통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지난 대선에서 대전경제대전환위원회 조직,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아 대전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대전충남특별시의 비전으로 글로벌 AI 특별시를 제시하며 대전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