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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매식집하장 실적 3천억 돌파…산지 유통 거점 ‘우뚝’

전년비 8.4% 성장…정기총회서 ‘농협법 개정’ 자율성 보장 건의문 채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산지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인 경매식집하장을 중심으로 농협이 유통 효율화와 농가 소득 증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국 협의체는 네트워크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는 한편, 농협법 개정 논의와 관련해 협동조합 자율성 보장을 촉구하며 정책 대응에도 나섰다.

 

농협(회장 강호동)은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 회장,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 박대영 전국농협경매식집하장운영협의회장 등 회원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국농협경매식집하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활성화 ▲ 농산물 유통 효율화 ▲ 산지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농업소득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경매식집하장은 농가들이 생산한 다품목 소량 농산물을 집하해 산지에서 경매를 통해 분산하는 산지유통 핵심 시설이다. 농가 가까이에 위치한 만큼 생산자는 출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농협 경매식집하장은 산지에서 농산물을 경매·입찰 방식으로 판매하는 시설로, 현재 전국 47개소가 운영 중으로 지난해 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약 3천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협법 개정안’ 관련 건의문도 채택됐다. 협의회는 협동조합의 자율성과 헌법적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입법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매식집하장은 물류비와 시간을 절감하는 산지 유통 기반”이라며 “농협은 집하장을 산지농산물의 주된 판로로 적극 활용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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