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친환경 유기농업 면적 두 배 확대’를 뒷받침하는 친환경농어업 두배 확대법이 발의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 (경기 화성시갑)는 ▲친환경 농산물·농자재 생산·유통·소비를 촉진하는 민간단체 육성 ▲정부·지방자치단체·친환경 농어업인이 참여하는 친환경농어업발전위원회 설립 ▲국가와 시·도 친환경농어업현장지원기관 설치 ▲국가와 지자체가 설치한 집단급식소의 친환경 농수산물 우선 구매 등을 골자로 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국가나 지자체가 친환경농어업 관련 기술연구와 친환경농수산물, 유기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유기농어업자재 등의 생산·유통·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단체를 육성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어업육성계획을 수립할 때에 민간단체 육성·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했다. 또한 국가와 광역지자체는 친환경농어업의 육성 및 현장 지원에 필요한 업무 수행을 위해 친환경농어업현장지원기관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어업 육성계획과 친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연말을 맞이해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DLF 밝혔다. 행사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장에서 진행되며, 1+등급 한우(100g 기준)를 ▲ 등심 9,640원 ▲ 양지 4,380원 ▲ 불고기·국거리 3,120원, 1등급 한우(100g 기준)는 ▲ 등심 8,540원 ▲ 양지 4,120원 ▲ 불고기·국거리 3,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에서도 12월 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행사 참여매장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가족들과 함께 고품질 한우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길 바라며, 앞으로도 물가안정과 더불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이 겨울철, 체온 유지와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전통 의서인 동의보감 속 온성약초 정보를 2일 소개했다. 온성약초란 몸을 데워주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약초로 동의보감에는 인삼, 생강, 계피, 당귀, 황기 등으로 한기를 줄이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선 인삼은 전통적으로 기력을 보하는 대표 약재로, 은은한 단맛과 약한 쓴맛이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향이 나며, 주요 성분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등 사포닌 계열 성분으로, 체력 유지, 피로 해소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생강은 동의보감에서 몸속을 따뜻하게 해 차가운 기운을 흩어낸다는 의미인 온중산한으로 표현될 만큼 성질이 따뜻한 약초로 알싸한 매운맛과 함께 진저롤(gingerol)·쇼가올(shogaol) 등 특유의 향미 성분을 함유해 겨울철 차로 마시기에 좋으며 달콤하고 향긋한 풍미가 특징인 계피도 주요 성분으로 시나말데하이드(Cinnamaldehyde)는 일부 연구에서 말초 혈관 이완과 혈류 개선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 당귀는 전통적으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데커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쿠팡에서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소비자단체들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은 사고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박범계·박찬대 등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번 유출은 단순 사고가 아니라 기업 관리체계의 허점을 드러낸 중대한 사안”이라며 “사고 발생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쿠팡은 정확한 유출 경위, 침해 범위, 피해보상 계획을 충분히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특히 회원 탈퇴 절차의 불합리성을 문제로 삼았다. 모바일에서는 사실상 탈퇴가 어렵고, PC에서도 6단계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유출 사태 이후에도 소비자가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소비자단체는 쿠팡에 대해 △김범석 의장의 공식 사과 △사고 사실관계의 전면 공개 △모든 기기에서 1단계 탈퇴 시스템 도입 △추가 피해 대응 시나리오 마련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대책 제시 등을 요구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 기업 대상 전수조사 △유출사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3,370만 명 유출 사건을 둘러싸고 국회 정무위원회가 3일 기업 책임과 정부 제재 체계의 실효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특히 의원들은 “과거 개보위가 과징금을 반복적으로 감경해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이 이어져 왔다”며, 쿠팡에 대해 현행 법상 가능한 최대 수준의 제재까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의 과징금 산정 체계를 다시 짚으며 쿠팡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의 한계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쿠팡의 지난해 매출이 41조 원 규모인 만큼 현행법상 부과 가능한 과징금 상한은 매출액 3%인 1조 2천억 원에 달한다”며 “여기에 징벌적 손해배상 5배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6조 원대 제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가 이미 이러한 제재 수단을 마련해뒀음에도 정부가 실질적으로 활용한 적이 없기 때문에 대형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당 허영 의원은 쿠팡의 책임이 명확히 규명될 경우 과징금 감경이 다시 적용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잘못이 확인된다면 I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윤인호)은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마그랩(MgLAB)’이 일본으로 진출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11월부터 일본 전국 ‘로프트(LOFT)’ 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및 드럭스토어, 버라이어티숍에 입점했으며, 일본 전용 제품 3종인 ‘리셋’, ‘포 에너지’, ‘젤리푸푸’ 판매를 본격화했다. 로프트는 일본 최대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통채널이다. 동화약품은 로프트와 드럭스토어 등 유통채널과 협력해 박람회 참가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마그랩 일본 진출로 동화약품의 다양한 제품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라며, “현지 브랜딩 강화 및 제품 라인 확대에 속도를 내어 마그랩이 K 건기식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그랩 대표 제품인 ‘포 스트레스(for STRESS)’는 최근 11월 캐릭터 ‘곰돌찡·토끼찡’ 캐릭터와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며, 올리브영픽(OLIVEYOUNG PICK, 올영픽)에 선정된 바 있다. 귀여운 패키지와 키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일 충주시청에서 농협네트웍스와 충주시가 지역경제 및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병환 농협네트웍스 대표이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농촌체험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 ▲ 도시민 체험비 지원 ▲ 지역 네트워크 공유 등으로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송병환 농협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농촌경제와 도시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도시민에게 농촌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촉구하며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네트웍스는 국내 유일의 농업·농촌전문여행사로서 지난 13년간 지자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약 48만명의 도시민을 농촌 지역으로 송객하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자가사용 목적의 직접구매 해외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제품안전기본법 개정법률안이 지난 11월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2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자가사용 목적의 직접구매 해외제품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개정법률안으로 중앙행정기관은 직접구매 해외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조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세청장에게 해당 제품의 반송, 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으며, 안전성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경우 해외통신판매중개자에게 사이버몰에 게재된 해당 직접구매 해외제품에 관한 정보 삭제 등을 권고하고, 해당 사실을 공표하여 위해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 또한 직접구매 해외제품 안전성조사 결과 등 관련 정보를 수집, 관리하고, 효율적인 직접구매 해외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제품안전정책협의회에서 관계부처 간 협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품안전기본법 개정법률안 시행을 통해 “직접구매 해외제품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여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어린이 재활치료 환경 조성을 위한 기부금을 롯데의료재단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1억원씩 기부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3억원에 달한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6일 경기 하남시 보바스병원에서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윤연중 하남 보바스병원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어린이 전문 재활치료 시설이 부족한 현실에 공감하며 2024년 하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개원 이전인 건립 단계부터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 역시 어린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의 치료 환경 개선과 전문 재활장비 구비, 센터 운영 기반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이웃과의 맛있는 나눔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빼빼로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해피홈’ 사업과 문화나들이 지원 사업인 ‘해피피크닉’, 자일리톨껌 수익금을 활용한 의료 취약 계층 지원 사업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는 제주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 보전을 위해 총 2억 원을 기부하고, 이 일환으로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해녀탈의장’을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해녀탈의장은 해녀들의 전통적 어업 활동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지만, 노후화된 시설이 적지 않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해녀문화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전통 어업 유산을 지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오비맥주는 지난 28일 곽지 해녀의집에서 곽지리 해녀탈의장 리모델링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 양우천 제주시 농축수산국 해양수산과 과장, 임철현 곽지 어촌계 계장, 김영민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곽지 해녀 및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함께 축하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새롭게 조성된 해녀탈의장이 해녀분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제주의 해녀문화 보존과 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해녀문화 지원 외에도 제주 세계유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