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의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해 하이솔과 유자씨 오일을 첨가한 오일세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씨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2023년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4년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고, 이전받은 하이솔은 올해 4월 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자사 브랜드 림포디아 누리집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스토어팜, 주요 오픈마켓 입점 등 다양한 국내 유통 채널을 통한 홍보·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고, 제품은 소비자 체험단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여러 차례 조성물 변경과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도내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차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매년 3천 톤의 유자씨가 산업폐기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폐기 비용만도 연간 30억 원에 달한다. 김행란 원장은 “특허 기술로 제작한 상품이 기업의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유자 부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감물면에서 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14회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반하다를 주제로, 감물 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로 마련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7,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이상기후로 감자 작황이 다소 부진했던 가운데서도 총 8,100박스(20kg 기준)의 햇감자가 판매돼 약 2억 8천만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축제는 행사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자마을 흥바람 가요제, 감자캐기 체험, 감자 먹거리 체험, 감자 판매장 운영,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농촌축제로 많은 호응을 받았고, 김자캐기 체험은 인터넷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14일 예정되었던 체험은 비로 인해 취소됐으나, 15일에는 사전 신청자 외에도 현장 접수 인원이 참여했고, 올해 처음 도입된 스탬프 투어는 행사장 내 체험 부스 및 농·특산물 구매 활동을 통해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 100명에게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부터 11월 2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1,4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시기에 살모넬라 식중독에 따른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패된 달걀이나 껍질이 깨져 내용물이 누출된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의 취급 여부와 물세척한 식용란을 냉장온도에서 보관하는지 여부 등 식용란 유통환경의 전반적인 위생관리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등 달걀 껍데기의 표시 적정성 여부도 확인한다. 아울러 업체 점검과 함께 식용란 700여 건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및 잔류물질 기준 적합 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최근 가격 상승에 편승하여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이 유통되지 않도록 영업자 등에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 취약 분야와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젠2전시장 9-10홀에서 열린 ‘BTS FESTA 2025’ 오프라인 행사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Jinjja Love, 진라면!’ 슬로건을 담은 부스로 현장에 브랜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BTS FESTA’는 방탄소년단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한 연례 축제로, 이날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방탄소년단 관련 전시와 참여형 부스,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축제 기간 약 6만여 명의 전 세계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오뚜기는 축제장에 ‘Jinjja Love, 진라면!’ 테마의 브랜딩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진라면 특유의 감각적인 스토리와 매운맛을 직접 만끽하게 했다. 이날 방문객들은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모델인 진라면의 ‘Jinjja Love, 진라면!’ 슬로건이 반영된 부스를 체험했다. 진라면 매운맛과 치즈라면을 시식한 약 4천여 명이 진한 국물 맛을 호평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가운데, 보라색 패키지의 진라면 약간매운맛도 4만 개 제공됐다. 부스 앞에는 행사 내내 긴 줄이 형성되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2025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경기미를 활용한 다양한 김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기미 김밥 페스타가 오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미 김밥 페스타는 도가 우수 경기미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제2회 전국 김밥 경연대회와 체험·전시·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제2회 전국 김밥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소상공인 부문을 신설해, 소상공인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소상공인부 본선에 진출한 김밥 업체들은 행사 당일 자신만의 김밥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태의 경연을 진행하며, 소비자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일반부 본선 진출팀들은 행사 당일 현장 경연을 실시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각 우수팀에게는 도지사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경기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밥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쿠킹클래스 등 김밥체험 프로그램,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씨가 참여하는 김밥큐레이팅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또한 도의 식품명인들이 참여하는 식품명인홍보관과 다양한 쌀 디저트 및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는 오랜 시간 한국인의 식문화 속에 함께해온 대표 식재료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사육되는 고유 품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최근 축산물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육은 물론, 기술 발전으로 등장한 배양육과 대체식품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원료의 출처와 생산·유통 과정이 불분명한 식품과 달리, 기원이 명확하고 유통 전 과정이 투명한 축산물에 대한 신뢰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16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축산물 이력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는 포장지에 기재된 개체번호만으로도 사육 농가, 도축장, 유통업체 등의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단순한 라벨을 넘어 소비자가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이다. 유통 시스템의 차이는 고기의 신선도뿐 아니라 실제 영양 성분의 보존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군은 공기 노출과 장기 보관에 취약한데, 도축 후 짧은 시간 내 냉장 상태로 전달되는 한우는 영양 측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는다. 또한 한우는 단백질과 지방 외에도 근육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기여하는 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선보인 불닭소스 글로벌 캠페인 영상이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Z세대의 숏폼 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작된 세로형 쇼츠 광고 영상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불닭의 글로벌 공식 SNS 계정에 공개됐으며, 총 14편의 독창적인 쇼츠 콘텐츠로 구성됐다. 직장, 연애, 학교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답답하고 난감한 상황 속에서 불닭소스를 먹고 탈출하는 설정을 통해 불닭소스 특유의 매운맛을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구성으로 완성된 이번 영상은 글로벌 Z세대의 웃음 포인트를 정확히 저격하여 빠르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체 조회수의 약 80%가 광고 유입이 아닌 자발적인 시청에서 발생해 콘텐츠 자체에 대한 높은 몰입도와 흥미를 입증했다. 이는 불닭소스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Z세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그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사무실’ 에피소드이다. 직장 내 일상을 배경으로, 후배의 불닭소스를 우연히 맛본 상사가 그 매운맛에 중독되어 소스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20일부터 22일까지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제22회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를 테마로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으로 축제가 열리는 선운산도립공원은 천년고찰 선운사를 품은 청정 자연 속 명소로,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 웅장한 기암괴석 등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축제장에서는 고창 수박과 복분자를 직접 구매하고 시식할 수 있으며, 수박 빨리 먹기, 수박카빙대회, 수박 칵테일쇼, 장애물 경기, 맨손 장어잡기 등 이색 체험도 진행되며, 장어잡기 행사는 현장 손질과 함께 백호장어 포획 시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어린이 풀장과 DJ와 함께하는 대규모 물총싸움으로 누구나 음악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초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다. 개막식 축하무대에는 인기가수 김수찬과 요요미가 출연하며, 퓨전국악 밴드 ‘그라나다’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청춘버스킹, K-POP 랜덤댄스 등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성인남녀의 주요 건강 고민과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세~79세 성인남녀 3,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가장 염려되는 건강문제로는 ‘눈 건강’이 3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피로회복(32.2%)’, ‘스트레스(27.8%)’, ‘콜레스테롤 개선(26.2%)’, ‘관절 건강(25.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건강 고민의 양상이 뚜렷하게 달랐다. 20대와 30대는 ‘피로회복’과 ‘스트레스’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으며, 40대부터는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50대와 60대는 ‘관절 건강’이 상위권에 올랐고, 70대는 ‘혈압 조절’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한 고민이 두드러졌다. 염려되는 건강문제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콜레스테롤 개선’, ‘두피/모발 건강’, ‘혈당 조절’에 대한 고민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피로회복’, ‘스트레스’, ‘전반적 면역력 증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관내 업체와 함께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저트 진천샌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천샌드는 밀가루가 아닌 100% 진천 가루쌀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최고급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사용해 진한 버터의 풍미와 프레스 샌드의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쌀맛, 딸기맛, 멜론맛 등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현재는 진천 농다리, 본달, 미잠미과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인터넷 판매 등으로도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소현 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진천샌드는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로코노미 식품으로 진천군의 특색과 정체성을 잘 담아냈다”며 “진천샌드에 이어 지역 농산물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