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달걀 소비자가격이 다시 8천원대로 올라서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산지가격 급등기에도 소매 유통단계의 가격 완충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필수재인 달걀 가격 안정을 위한 유통·정책 대응이 요구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 물가감시센터는 30일 “2025년 2분기 이후 달걀 소비자가격이 8,00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달걀 가격 추이와 가격 결정 구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달걀은 가계에서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필수 품목으로, 체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제과·제빵 등 외식·식품 업계의 원가에도 직결되는 핵심 원자재다. 협의회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이후 달걀 가격은 고점에서 일부 조정 국면을 거쳤으나 안정화에는 이르지 못했다. 2021년 2분기 대란(30개) 기준 소비자가격은 평균 8,660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재차 상승해 4분기까지 평균 8천원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달걀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 및 식료품물가를 대체로 상회하며 더 큰 변동 폭을 보였다. 산지가격도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대란 기준 산지가격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은 식품안전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해양생물독소와 미세플라스틱, 항생제 내성균 등 과거에는 관리 대상이 아니었던 위해요인이 식탁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사후 대응 중심의 관리 방식에도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제6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의 네 번째 축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신흥 위해요인 관리’다. 이번 4편에서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식품 위해 평가 강화, 미세플라스틱·중금속 관리, 항생제 내성 대응, 식중독 조기경보체계 확대 등 예방 중심 식품안전 전략을 살펴본다.<편집자주> 정부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6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해 5대 전략과 14대 과제, 16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는 중장기 국가 식품안전 로드맵이다. 정부는 지난 제5차 계획을 통해 축·수산물 PLS 제도 도입, 스마트 HACCP 확산, 소비기한 제도 시행 등 과학적 식품안전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제6차 계획은 여기에 AI 활용 확대, K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 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A-벤처스 제80호 기업으로 이너프유(대표 임승혁)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너프유는 영유아 식습관, 섭취량, 수유 패턴 등 식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식단을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편 이유식 밀키트를 제공하는 영유아 푸드테크 기업으로 영유아 영양 관리 앱 서비스인 이너프를 통해 식생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영양상태, 취향, 성장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맞춤형 이유식 밀키트 서비스도 판매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너프유는 정부의 창업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CJ제일제당 PoC 프로그램 프론티어랩스 4기에 선정되어, CJ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한 영유아 장내 미생물 검사 키트이유식 식단 연계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2025년에는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핵심 기술의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며 농식품 분야 벤처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출생아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의 가격 전략이 지역 개인 카페의 커피 가격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원두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컵 따로 계산제’ 도입안까지 더해지면서 카페 커피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31일 “프랜차이즈 카페의 가격 인상이 단순히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개인 카페 가격 결정에도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커피 원두 수입단가는 2024년 1월 kg당 5,136원에서 2025년 1월 8,433원으로 약 64.2% 급등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초 컴포즈커피, 더벤티, 메가커피, 빽다방 등 주요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아메리카노 가격을 100~700원 인상했다. 가장 많은 인상 폭은 200원 수준이었다. 협의회는 서울시 직장 인구 상위 10개 구에서 개인 카페 500곳을 조사해 이 중 비교 가능한 441곳의 가격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메리카노 가격을 인상한 개인 카페는 30.4%(134곳)에 그쳤고, 평균 인상률은 12%였다. 카페라떼 역시 33.8%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와 aT 혁신전략의 이행을 위해 관행적 업무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고, 새해 첫날부터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에 나선다. 과거 통상적인 업무 프로세스는 정부 위탁사업 특성상 매년 2월 말에 사업을 본격 시작해 이듬해 2월 말에 마무리되는 형식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올해는 정부의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에 부응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조직개편 작업을 조기에 진행했고, 2개월 앞당긴 12월에 정기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오는 1월 1일부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 운영방식 개편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정부정책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해, 국민들의 정책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 중심 경영강화를 위해 지역본부에 인력을 대폭 증원, 전진 배치하고 처 단위 기후변화대응부서 확대·신설 등 농어업 현장이 직면한 변화와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aT는 설명했다. aT는 새로운 조직과 인력으로 첫발을 내딛는 1월 2일부터 전사적인 내년 사업계획 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홍문표 사장은 각 부서의 준비현황과 계획을 면밀히 점검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 제6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의 마지막 축은 표시·광고부터 급식, 영양 관리, 취약계층 식품 접근성까지 아우르는 ‘국민안심 식생활 안전망’ 구축이다. 이번 5편에서는 허위·과대광고 차단과 음식점 위생정보 공개, 생애주기별 영양관리 강화, 고령사회 대응 급식 지원, 농촌 식품사막 해소 등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살펴본다.<편집주자> 정부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6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해 5대 전략과 14대 과제, 16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는 중장기 국가 식품안전 로드맵이다. 정부는 지난 제5차 계획을 통해 축·수산물 PLS 제도 도입, 스마트 HACCP 확산, 소비기한 제도 시행 등 과학적 식품안전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제6차 계획은 여기에 AI 활용 확대, K-푸드 수출 증가에 따른 기술장벽 대응, 고령화·1인 가구 확대 등 정책 환경 변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언텁쇼에서 2026년 첫 이달의 맛 ‘베리 굿’을 선보였다. 1월 이달의 맛 ‘베리 굿(Berry Good)’은 상큼한 딸기 과육이 가득한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마카롱 토핑을 더해 마치 달콤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먹는 듯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이번 언텁쇼(Untub Show, 신제품 아이스크림 ‘텁’ 최초 개봉 행사)는 ‘스트로베리 필드(Strawberry Field)’를 테마로 29일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신제품 시식과 함께 다양한 신년 이벤트가 마련됐다. 딸기 모양으로 접힌 2026년 신년 운세를 뽑는 행운메시지 행사와 총 상금 35만원 상당의 럭키드로우, 현장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하는 포토 이벤트 등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제품 공개와 함께 딸기 마니아들을 위한 딸기 플레이버 제품들을 함께 소개했다.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아빠는 딸바봉’, ‘사랑에 빠진 딸기’ 등 인기 딸기 플레이버 제품들과 ‘설향 딸기 블라스트’, ‘딸기연유라떼’ 등의 음료도 함께 선보이며 딸기 시즌의 매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30일 여성농어업인 특수건강검진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생애주기에 맞는 건강검진을 의무화하는 ‘여성 농어업인 건강검진 확대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른 여성농어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어업인의 모성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업 작업으로 인한 질환의 발견과 예방에 특화된 사업이다. 그러나 법적 근거에도 불구하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정부부처는 예산 사정 등을 이유로 매년 검진 대상의 연령 범위를 임의로 설정해왔다. 실제 윤준병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사업 계획상 여성어업인은 51세 이상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는 반면, 여성농업인은 51세부터 70세까지만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어 농업인과 어업인 간의 건강권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정부의 건강검진에 제외되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의 유병률은 전체 대비 8%로 전체 평균(5.8%)보다 높지만 검진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으며, 특수건강검진의 주요 목적인 ‘모성권 보장’이 무색하게 50세 미만의 가임기 여성 또한 검진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국민께 안심을 주고 산업에 힘이 되는 세계 속 식‧의약 규제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 기반 마련과 APEC 정상회의 식음료 안전관리, K-바이오 규제 혁신 등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2026년에는 ‘국민 안전·안심 일상·성장 견인’을 핵심 전략으로 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차단, 가짜 의·약사 광고 전면 금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급식안전 강화와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공급 확대 등 취약계층 보호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허가·심사 혁신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규제 설계를 통해 K-푸드·K-바이오·K-뷰티의 세계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보내 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처는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은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농축수산 분야 추가 개방을 막고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켜낸 점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송 의원은 푸드투데이가 식품산업의 질적 성장과 식문화 발전을 이끄는 신뢰받는 전문 언론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지키고 식품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세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송옥주입니다. 존경하는 푸드투데이 구독자 여러분. 희망찬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새해 첫인사를 드립니다. 2025년을 되돌아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했습니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는 과정에서 농축수산 분야의 추가 개방을 막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과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켜낸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였습니다. 식품산업인의 권익 보호와 식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푸드투데이가 앞으로도 식품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