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 이하 진흥원)은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참가할 지역 요식업 소상공인 10개 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지원 대상인 요식업 소상공인은 국세청 통계 100대 생활밀접업종 중 기업체 수가 1위며, 소자본 창업이 용이해 신규 창·폐업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민생 최일선 현장으로, 시는 그중 뛰어난 맛과 차별화된 품질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가게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해 지역대표 미식업체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분야별 전문 상담사가 직접 소상공인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900만 원의 시설 및 경영 개선지원금을 제공하고 컨설팅 과정과 사업 성과를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를 지원한다. 2024년에는 요식업체 10개 사의 재도약을 위해 이원일 셰프, 홍신애 요리연구가 등 전문가의 현장 진단 컨설팅 및 개선지원금 지급,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업체별 평균 매출액이 평균 35% 증가했다. 개별 업체의 성장을 살펴보면 톤섬(영도구)은 부산 대표 돈가스 가게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농업기술원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전통주갤러리에서 농업기술원 개발 전통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2009년부터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산업체에 기술이전한 전통주 40종을 한자리에 모은 시음·전시 행사로, 막걸리 15종, 약주 1종, 증류주 11종, 기타주류 13종을 만날 수 있고,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판매 중인 3막걸리(미미소), 여강42(추연당), 어차피(좋은술) 등 10종의 제품을 시음할 수 있다. 또한 재즈막걸리(우리술), 파주콩막걸리(파주탁주) 등 지역 특산품 기반 제품과 담골드(내올담), 미미사워(에잇피플브루어리), 연인삼22(연천양조) 등 인기 제품, 도 자체 개발 쌀 참드림, 가와지1호, 꿈마지, 연진을 활용한 막걸리와 증류주에 대한 소비자 시음 평가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주 외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버섯 가공품(2종), 고형 땅콩버터, 쌀 아이스크림, 발아콩 스낵 등 가공제품 5종이 전시·시식할 수 있으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시음한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전통주는 우리술품평회 대통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충주시(위생, 감염부서), 충주시청소년수련원(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안전관리 담당자와 함께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대응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고,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내 타시군 학생들이 급식을 섭취하고 난 후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고, 식중독 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식중독 발생 접수․보고 → 발생 장소 현장조사 → 현장조치 → 검체 채취 및 의뢰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하여 현장감을 높였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고,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도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약 45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은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이하 넉넉)을 재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넉넉은 오는 22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운영되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한식 푸드트럭, 팝업스토어, 문화 공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 특화 상설 푸드마켓으로,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일상 속 미식 축제를 제공하는 서울 대표 K-푸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넉넉에서는 푸드트럭 규모를 기존 15개 팀에서 25개 팀으로 대폭 확대하고, 12~13개 팀씩 격주 순환 운영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한식 기반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서울의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 26일 푸드트럭 최종 심사를 위한 현장 품평회를 열고 국가 공인 조리기능장, 푸드 인플루언서 등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25개 팀을 선발했다. 푸드트럭의 한식 메뉴도 8개 분야에서 14개 분야로 확대했고, 지난 넉넉에서 큰 인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5 UAE K-Food Fair'에 참가해 K-한우의 중동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활발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최했으며, 'UAE농협한우수출개척단'의 전국 8개 지역 한우브랜드(강원한우, 경주천년한우, 명실상감한우, 울산축협한우, 토바우, 하동솔잎한우, 합천황토한우, 횡성축협한우)는 각각 한우특별관을 운영해 현지의 대형 유통업체와 벤더 등을 대상으로 한우 홍보와 함께 B2B 수출 상담과 거래처 발굴을 전개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최초로 '할랄 한우'가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시식 행사도 병행했으며, 현지 바이어 등 참석자들로부터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에 대한 큰 호응을 얻어 중동시장 수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졌다. 특히,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상주축산농협(명실상감한우)과 횡성축협(횡성축협한우)이 현지 유력 육류 바이어인 1004Gourmet, TU Holdings Group 각각 Food fair의 제1호, 제2호 MOU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일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바른 식생활 실천 프로젝트 두(Do)런(Learn)두(Doo)런(Lunch)클럽(두런두런클럽)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두런두런클럽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주고받듯 가볍게 바른 식생활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기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첫 사례이며, 오는 9월까지 두산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 식생활 습관 분석과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비롯해 사내식당과 연계한 저염·저당 메뉴 제공 캠페인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도록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프로젝트 시범운영에 앞서 시는 참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양지수 조사 프로그램을 통한 식생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나트륨, 당류,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시와 식생활종합지원센터는 직장인 식습관 개선과 건강한 직장 내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을 결합한 전문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식생활 교육(두런두런클럽), 쿠킹 클래스(두런두런식탁), 온라인 소통(두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독소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3일부터 3주간 도내 유통 중인 견과류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아몬드, 호두, 땅콩 등 주요 견과류 약 30건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수거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등 곰팡이독소 5종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들이 생성하는 자연 독소로 곡류, 견과류 등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고, 미량으로도 간, 신장에 위해를 줄 수 있으며, 아플라톡신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1급 인체 발암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규제가 실행되고 있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여름철은 곰팡이독소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검사를 통해 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유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의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이 고품질화를 넘어 기능성 품종 육성, 해외수출까지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생거진천 쌀의 단순 홍보를 넘어 근본(根本)있는 맛을 위해 단백질 함량 조절을 시도하고 있고, 2022년부터 선도적으로 농가의 수매 벼 단백질 함량 검사를 의무화하는 고품질 벼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 단백질 검사 후 함량이 6.3% 이하일 경우 생산장려금을 최대 6천원을 지급하는데, 쌀 공급과잉 해소, 소비자 기호 반영, 질소비료 적정 사용, 환경오염 저감, 농가소득 증대라는 일석다조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쌀소비 흐름에도 적극 대응하고자 전통적인 밥쌀 소비는 감소하고 가정간편식, 웰빙형 소비 시장이 급속히 커지는 추세에 발맞춰 쌀 품종 다변화를 시도 중이다. 즉석밥 생산에 적합한 가공용 쌀 품종(황금노들, 동행)을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실적에 따라 조곡 40kg당 1,700원, ha당 최대 34만원까지 지원하고, 고품질 벼 생산 농가와 비슷한 소득을 보장하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농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소와 대형 유통업체를 연계한 2025년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20일 이마트 월배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비산점,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우수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대구우수식품을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했고, 올해는 참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릴레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높은 수준의 위생과 품질 관리로 대구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7개 기업 및 대구 명품빵(대빵)이 참여하며, 각 기업은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고, 인증받은 판매 제품으로는 잡채, 막창, 닭발, 김치, 유과, 옥수수볼 등이 포함되며, 엄격한 위생 기준을 통해 선정된 식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의 풍부한 식품 다양성을 홍보하고, 지역 대형 유통업체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로 진행돼 상생협력 장터의 본보기가 될 예정이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의 우수한 식품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전 사업단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 역량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술 변화와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실무 기반의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3회차에 걸쳐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자회사 및 계열사를 포함한 약 5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도드람은 직무별·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했고, 비즈니스, 경영지원, 공정기반 등 3개 직무군과 주임(사원)부터 부장까지 4단계 직급군으로 교육을 구성했으며, 각 과정은 문서 작성, 협상 전략, 문제 해결, 안전관리 등 직무 기초 역량 중심으로 운영됐다. 리더급 직원 대상 리더십 과정도 병행했으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생성형 AI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은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데이터 분석, 문서 자동화, 이미지 생성 등 실무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적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주요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사고 예방 교육을 전 직원 공통 과정으로 운영해 전사적인 안전의식 제고와 리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