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도내 수산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김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시군, 김산업 전문가, 부경대·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연구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김산업 육성발전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기본 방향을 바탕으로 연구 추진 경과와 전략별 세부과제를 점검하고, 전문가 및 시군 의견을 반영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김산업 현황 및 정책 동향 분석 결과와 도내 생산·가공 실태조사,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비전 및 분야별 세부 전략 과제 등을 공유했고, 충남 김의 고품질 생산과 가공 역량 강화, 수출 경쟁력 제고, 기후변화 대응 및 양식 기반 조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미래 10년을 책임질 2025-2035 김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도출된 과제를 바탕으로 정부에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고, 지난해 기준 도의 김 수출액은 전국 수출액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서울시 동작구 현충원에 위치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300인분의 치킨 세트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6.25전쟁 75주년을 기리며 이들의 묵묵한 헌신에 깊은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자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통해 이번 치킨 나눔 행사를 준비했으며,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레몬보이 세트 300인분을 준비해 국유단 소속 장병 및 관계자들에게 제공했다. 국유단은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2007년 국방부 소속으로 정식 창설되어 전국의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 수습, 감식해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에만 존재하는 유해발굴 전문기관으로, 24년간 총 약 1만1,000여 구의 국군 유해를 발굴하는 등 국민의 안보와 호국 정신 계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를 전국적으로 확대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BBQ 관계자는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있는 호국영웅들을 찾아 가족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지난 26일 총 6회에 걸쳐 진행한 2025년 농업인가공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열고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가공 창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했고, 이론 교육에서는 식품 위생, 가공 창업 사례, 식품 유형별 가공기술 및 설비 이해 등을 다뤘다. 실습 과정에서는 절임식품, 쌀을 활용한 베이커리 등 4개 품목의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교육 과정 중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오이소박이’, ‘아기 멜론 장아찌’, ‘토마토 김치’ 등 시제품을 직접 제작했고, 교육이 진행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공유주방 방식으로 운영하며 습식가공실, 떡가공실, 과자실, 건식가공실 등 총 4개의 전문 가공 공간과 분쇄기, 통돌이볶음솥, 잼교반기 등 55종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잼, 침출차, 과자, 빵, 떡 등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수료생 황씨는 “앞으로 나주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가공제품을 브랜드화해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지역 우수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7월 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슈퍼 304개 매장에서 지역 농산물 3개 품목에 대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농산물을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 소개해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마늘(홍성·태안), 토마토(예산), 쪽파(예산)로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홍성 서부농협 마늘(30입/망), 태안조공법인 마늘(50입/망) 10%, 예산농협 토마토(1kg/박스) 15%, 예산농협 쪽파(200g/봉) 10% 할인 판매한다. 충남 농산물 최대 유통사인 롯데마트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태안 산지의 마늘과 예산농협 토마토의 신규 납품을 지원하며,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당 품목의 지속적인 납품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후에도 대형 유통업체와 판촉 행사 일정 등을 협의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농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널리 알려 도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우수 농산물이 지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오는 8월 25일까지 오뚜기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1층 cube 전시관에서 ‘그래도팜(Tomarrow)’과 함께 ‘Touch to Tomarrow’ 전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래도팜은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유기농 에어룸 토마토 전문 농업 브랜드로, 친환경 농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은 건강한 식문화를 추구하는 오뚜기와 자연의 순리, 토양의 힘을 중시해온 그래도팜의 철학이 어우러져 특별한 식문화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에어룸 토마토’를 소재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룸 토마토는 대량 생산을 위한 개량 품종이 아닌, 오랜 시간 자연적으로 내려온 토종 품종을 뜻하며 각각의 색과 모양, 풍미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그래도팜이 직접 재배한 다양한 품종의 유기농 에어룸 토마토를 직접 관찰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산물의 다양성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좋은 식재료가 지닌 본질적인 가치와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생산자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14년째 후원사로 참여 중인 로드FC(ROAD FC)의 2025년 두 번째 시리즈 굽네 로드FC 073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굽네 로드FC 073은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1번째 대회로 이는 국내 격투기 역사상 최대 개최 기록이며, 이번 대회는 패배 시 유튜브 채널 삭제를 공약으로 내건 개그맨 윤형빈과 유튜버 밴쯔의 종합격투기 대결로 개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메인 이벤트로는 1억 원의 상금이 걸린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진행되며,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한국 귀화 파이터 오카와 카밀 마고메도프의 경기에서 승리한 파이터가 2024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의 영예와 함께 1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고,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의 웰터급 월장 첫 경기,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와 11승 무패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대회를 기념해 홍대앞 마포구 잔다리로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 굽네 플레이타운과 굽네치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로드 FC 홍보 활동이 진행된 가운데 굽네 플레이타운에서는 대회 관련 콘텐츠를 통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축산진흥센터에서 고부가가치 낙농산업 육성을 위한 저지 전용목장 1호가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신품종 젖소 육성을 위한 사육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일 도 제1호 저지종 전용목장을 여주시 소재 요한목장(대표자 최돈형)에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저지 품종의 안정적인 착유와 유통 기반을 조성하고, 2026년 유제품 관세 철폐에 대비한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도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저지 품종(갈색 젖소)은 단백질․지방 등 유효성분 함량이 높아 치즈, 버터 등 고부가가치 유제품 생산에 적합하며, 분뇨배출량이 적고, 특히 고온에 강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사업의 공급대상은 저지품종만 사육하는 전용목장으로 저지 품종의 우유에 한해 리터당 359원의 유대보전비가 지원된다. 도는 낙농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저지 품종 전용 목장 지정, 저지종 수정란 생산 지원, 젖소개량 촉진 및 스마트축산 기반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현재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020년 83.9L에서 2024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산림연구원에서 도내에서 재배되는 모링가나무의 버려지는 뿌리를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화장품원료로 공식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링가나무의 뿌리 부위를 활용한 소재가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KCID)과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에 원료로 등록된 첫 사례로 버려지던 뿌리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링가나무는 난·아열대 기후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수종으로 국내에 종자로 도입돼 재배 후 잎과 줄기는 차 등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되어 왔고, 주로 순천과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작목반 형태로 재배되고 있으나, 기후 특성상 월동이 불가능해 가을철 수확 후 비식품인 뿌리는 겨울을 나지 못하고, 경운작업을 통해 폐기됐다. 산림연구원은 산업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모링가 뿌리 자원에 주목해 고유의 생리활성 성분을 분석, 화장품 원료 등록을 추진해 지난 5일 등록 완료했다. 모링가 뿌리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계 화합물과 다양한 폴리페놀류가 풍부하게 함유돼 항염, 항산화, 보습 등 피부 기능성 효능이 우수하며, 국제 연구논문 등 문헌에 따르면 뿌리 추출물은 염증성 사이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7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자금 개시는 연 2,000억 원 규모의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는 지난 1월 상반기 자금 1,500억 원을 연초부터 조기 개시, 하반기는 여분 자금 5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며,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했다.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해 2023년부터 자금 규모를 1,2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한 도는 소상공인의 상환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이자와 보증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천만 원으로, 신청인은 2년간 이자 2%와 보증수수료 0.8%에 대해 2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매출액 6천만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에 해당될 경우 우대금리 0.5% 적용, 최고 2.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편의를 위해 은행 방문 신청시, 강원신용보증재단을 별도 방문하지 않고 보증심사가 실행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중이며, 보증드림 스마트폰 앱을 통한 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문화콘텐츠와 연계해 지역 대표축제인 원주만두축제를 알리는 활동에 적극 나섰다. 시는 26일 원주 어울림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지역 창작 음악극 봉천내 사람들-만두전성시대에서 만두라는 같은 소재를 활용하는 원주만두축제를 홍보했다. 봉천내 사람들-만두전성시대 공연은 원주문화재단의 지역브랜드 지원사업에 선정돼 선보이는 창작 음악극으로, 봉천내의 만두골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둣국집 사장과 동네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주만두축제는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중앙동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와 확장된 공간인 원일로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지금은 원주천으로 불리는 봉천내라는 공간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려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원주만두축제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