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식 쌀밥이 건강한 탄수화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북미지역에 수출한 햇반 백미의 매출은 약 1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보다 2배 증가한 수치다. 햇반 백미는 북미에서 '비비고 찰진밥'(bibigo Sticky Rice)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CJ제일제당은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는데 백미밥은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상품이다. 이 제품은 현지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찰기가 없는 장립종 쌀에 익숙하다는 특성 상 북미 진출 초기에만 해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K-푸드 레스토랑이 많아지면서 소비자가 늘었다. 집에 밥솥이 없고 전자레인지 사용에 익숙한 현지 소비자들에게 즉석밥이 편의성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유튜브에서 '햇반 백미 설명서'(bibigo white rice instructions) 등 제목으로 제품을 섭취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이들도 있다. CJ제일제당이 현지 흰쌀밥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종합건강기업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배구단 메가왓티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홍삼을 알리기 위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대한민국 배구 코트에 인도네시아 돌풍을 몰고 온 메가왓티는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1명을 추가로 뽑는 제도가 신설돼 지난 시즌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합류해 7년만에 봄배구에 진출하는데 기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메가왓티의 눈부신 활약으로 구단 공식 SNS도 뜨겁다. 작년 7월에 2만명 정도였던 배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올해 4월에는 28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유튜브 구독자는 23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에는 남녀 프로 배구단 최초로 10만명 이상 달성한 채널에 수여하는 실버버튼을 획득했하기도 했다. 구독자 중 인도네시아의 비율은 86%에 달할 정도로 현지인의 관심은 뜨겁다. 정관장은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의 메가왓티의 폭발적인 인기가 정관장 홍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정관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인 롯데에비뉴 내에 매장을 입점하여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은 고소득 화교층이며 이들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 등 정관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1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중앙회 임원, 계열사 CEO, 집행간부, 지역본부장, 부실장 등 4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분기 경영실적 점검 및 경영목표 달성 계획 ▶계열사별 위기 요인 분석 ▶농사같이(農事價値) 혁신과제 추진계획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범농협 영향을 분석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기 위한 각 사업부문별 혁신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농업⋅농촌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강호동 회장은“농업성장둔화와 지방소멸위기에서 농협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농업⋅농촌을 위해서 우리 농협이 변화해야 하는, 마지막 기회이다”고 하였으며,“생산⋅유통 혁신, 디지털경쟁력 강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농업인⋅농축협의 버팀목,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22일 굿콜(회장 이원중)과 기능성 농산물 연구 및 메디푸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굿콜,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등 장흥군 소재 연구기관 2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군과 굿콜은 메디푸드 산업 육성, 지역 농가소득 향상, 지역 농산물 국내·외 홍보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메디푸드는 질병 등으로 인하여 특별히 다른 영양요구량이 필요한 사람의 식사 등을 대신할 목적으로 제조·가공된 식품이다. 지난 2021년 세계 메디푸드 시장 규모는 78억달러로 집계되며 연평균 7.95%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이다. 정부가 지정한 그린바이오 분야 5대 유망산업에도 메디푸드가 포함되어 있고,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메디푸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메디푸드 개발로 미래산업 동력 확보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과학편)’을 23일 서울 중구 소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24.2.20)’, ‘현장(’24.3.6)’에 이어 마지막 ‘과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규제과학 혁신의 길’을 비전으로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 추진,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지원,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는 2024년 연구개발 투자방향 발표와 연구개발 성과가 규제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민·관 공동연구 및 글로벌 협력 연구 지원 등을 실시한다. 혁신제품 신속한 제품화는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발간하고, 혁신제품의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현행 규제 기준과 부합 여부를 검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샘물(대표 정희련)이 22일 서울 남산에서 진행된 환경 문화 캠페인 ‘2024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여해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얼루어 그린 캠페인’은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마음을 나누고 실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권장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는 소비자 참여형 환경 문화 페스티벌이다. 풀무원샘물은 환경보호를 통해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하고 2026년 무라벨 시대와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풀무원샘물의 노력을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환경실천연합회에 기부되어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풀무원샘물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그려가는 브랜드 캠페인 ‘OH-MY-GREEN(OMG)’ 컨셉에 맞춰 풀무원샘물 고유의 그린 컬러와 목재펄프와 종이로 만든 소재 ‘허니콤보드’를 사용해 부스를 꾸렸다. 부스 내부는 ‘그린라벨존’, ‘그린캡존’, ‘그린페트존’, ‘그린이벤트존’ 등 체험 콘텐츠 별로 공간을 구성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유통중인 주류 72종을 조사한 결과, 일부 주류에서 당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대형유통매장과 온라인에서 수거한 맥주, 소주, 리큐르, 기타주류 등 주류의 유형별 당 함량을 분석한 결과 과일, 향미, 설탕 등을 인위적으로 첨가해 만든 주류인 리큐르의 당 함량이 100g당 12.4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큐르로 소주 1병(360 mL) 정도의 양을 마실 경우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인 50g의 89%를 섭취하게 된다. 이어 과실주(4.7g/100g), 약주(4.5g/100g), 기타주류(4.1g/100g) 순으로 당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맥주와 소주는 각각 100g 당 1.27g, 0.16g의 당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해당 검사는 당류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열량 등 다른 건강 관련 지표를 고려해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리큐르와 같은 주류는 달콤한 맛과 낮은 도수로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해 섭취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술로 인한 당류의 과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한식당 창업 육성을 위하여 ‘청년 한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멘티는 업계 최고의 창업 컨설턴트로부터 △상권분석 △비즈니스 모델개발 △메뉴개발 △로고 브랜딩 △디지털 마케팅 △인테리어 디자인 △주방설계 △경영관리 등 분야별로 1:1 맞춤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연내에 한식당 및 한식 디저트업과 같은 한식관련 외식업 창업 계획이 있거나 한식으로 업종 변경을 원하는 기존 외식업자, 혹은 매출 증대를 원하는 현 한식당 사업자로 신청접수는 한식포털(www.hansik.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류와 함께 4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창업 희망자의 상황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우리 한식의 비전이 될 청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 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와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축산물 온라인 유통 협력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온라인도매시장 축산물 거래 활성화 ▲ 농가 수익개선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우수 거래 발굴 ▲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보공유와 품질관리 ▲ 축산물 유통 종사자 교육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으로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ESG 실천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새로운 도매유통모델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축산물 유통이 더욱 활성화돼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 소득 제고로 우리 농축산업과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거래로 탄소 배출을 줄여 소비자의 축산물 가치소비 선택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민 모두 우리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축산물 온라인 유통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인 ‘저탄소 식생활’에도 적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대한 인식도 제고와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1기 지키리포터’를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키리포터’는 식중독 예방 등 홍보를 담당하는 민간 참여자로 식품 안전과 관련된 콘텐츠 제작과 누리소통망(SNS) 활동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지키리포터’는 식약처 식중독 예방 홍보 캐릭터인 지킬박사를 활용해 위생등급 지정받은 음식점들과 식중독 예방 실천방법 등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홍보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서류와 면접 심사 후 최종 선발된 ‘지키리포터’는 올해 12월까지 온라인 콘텐츠 제작·확산 및 현장 취재 등에 참여하며, 활동기간 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지키리포터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홍보활동을 수행한 지키리포터 6명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지키리포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알림 > 공지’ 및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홍보를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