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확충사업(1986년~, 지자체 자본보조)은 치매․통풍 등 요양보호노인의 급격한 증가에 대응해 요양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신축, 증개축, 개보수 및 기능보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자본보조(국고보조율 50%)방식으로 수행되고 있다.2011년 결산 현황을 살펴보면, 예산액 584억 1,900만원 중 584억 1,800만원(99.9%)을 집행하고 100만원을 불용했으며, 지자체 실집행액은 285억 8,300만원으로 예산현액 대비 실집행률이 48.9%에 불과하다.최근 4년간 실집행실적을 살펴보면, 평균 52.55% 수준의 낮은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집행부진 사율별 내역을 살펴보면, 부지 미확보 또는 변경 등에 따른 이월액이 25억원(6건), 설계변경에 따른 이월액이 35억원(11건), 보조사업자의 자부담으로 사업을 완료함에 따른 국고보조금 불용액이 1,200만원(1건)이고, 건축허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태풍의 강도 변화 등으로 어항시설에 대한 자연재해가 우려가 아닌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태풍으로 방파제가 매번 유실되면서 국가어항으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국가 어항 수(109개) 대비 21.1%(23개)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금액만 무려 535억원에 이른다.국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가어항을 살펴보면, 매번 반복되는 피해를 입고 있는 국가어항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가거도항의 경우 1986년 첫 태풍 피해를 입고 나서 2000년, 2002년, 2010년, 2011년, 2012년 6번씩이나 계속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음. 감포항의 경우도 가거도항의 경우와 마찬가지다. 1986년 첫 태풍 피해를 입고 나서, 이후 5번의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했다.피해 복구 내용을 살펴보면 가거도항의 경우 2000년에 발생한 태풍 피
제도상 허점 이용한 위법농가 증가 …최근 3년간 5배나 증가 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해 생산된 농산물에 ‘친환경마크를 부여하고 이를 근거로 소비자에게 고가로 팔리고 있는 ‘친환경’ 인증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승남 국회의원은 5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친환경인증기관 난립 및 부실인증 문제점과 농가들의 친환경인증표시 위반 건수의 급증을 지적하며 총체적 부실에 빠진 국내 친환경농산물인증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친환경농산물이란 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해 생산된 농산물로 크게 유기농산물과 무농약농산물로 나뉘며, 친환경 인증기관의 인증을 통해 ‘친환경마크’를 부착하여 시중에 유통되어 일반농산물보
국내 원료로 제조된 것처럼 광고된 건강시품이 실제로는 수입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70% 이상이 다국적 기업에서 수입해 단순 조합한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식품위 소속 황영철 의원(새누리당, 강원도 홍천․횡성)이 식양청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70% 이상이 다국적 기업에서 수입해 단순 조합한 상품인 것으로 나타나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확대가 국내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이러한 사실은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생산액은 1조3682억 원으로 2010년(1조
미국산 쇠고기의 원산지를 국산이나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하다 적발된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무항생제 국내산 암돼지와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감미료만을 사용한 고집스런 육가공 양념육 업체가 있어 화제다.떡갈비의 고장 담양에서 650년 전통을 이어온 조리비법으로 만든 ㈜담원의 돼지떡갈비,돼지양념갈비가 추석 명절에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요즘들어 돈지방, 밀가루, 보존제 등을 첨가하고 분쇄하여 대량생산 유통하는 업체들이 많고 심지어 저가의 수입산 재료를 사용하여 소비자의 눈을 속여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담원 박형민 이사는 “옛날 어머님의 정성으로 만들어 주신 떡갈비 맛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갈비살과 갈비만 사용하고 기존업체들의 돈지방과 함께 분쇄하는 방식을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에서 허가취소된 고독성 농약의 잔류농약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누리당 신의진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농산물 수거검사 부적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올 6월까지의 독성 기준치 초과 검출 농산물 적발 건수는 총 1,35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기준치 대비 초과검출량을 살펴보면, 5배 미만이 650건으로 가장 많았고, 5배 이상 10배 미만이 271건, 10배 이상 20배 미만 216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100배 이상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도 30건에 달했다.독성별로 살펴보면, 저독성 기준치 초과가 1,051건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으며, 더 큰 문제는 인체에 매우 유해해 현재 허가가 취소된 고독성 농약의 잔류 기준치 초과도 299건(22%)에 달하고 있다.주요사례를 살펴보면 올해 대전의 A도
국산으로 속여 판 농축산물 중 위반사레가 가장 많은 것은 미국산 쇠고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 중 가장 많은 것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원산지표시 위반건수는 음식점에서 2,681건, 유통과정에서 2,246건등 총 4,927건이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유형별로는 원산지 허위표시가 총 3,180건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하며, 원산지 미표시가 1747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81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469건, 경북 461건,서울 454건, 전남 426건,강원 359건, 전북 329건, 광주 278건,부산 261건, 충북 259건, 충남 250건, 대구 224건, 인천 183건,대전 151건, 울산과 제주가 각각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등 대기업 오너들이 5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에 대해 대형유통업체 영업형태 및 무분별한 사업확장에 의한 골목상권 침해, 대기업의 중소기업 보유주식 탈취,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했다. 지식경제위원회도 이승한 홈플러스 대표, 최병열 이마트 대표,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허승조 GS리테일 대표 등 유통회사 CEO를 증인으로 채택해 골목상권 침해 여부를 따지기로 했다.
올해도 고속도로는 서울을 빠져나가는 추석명절의 귀성행렬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귀성하는 사람들은 오랜만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인척들을 볼 생각으로 지루한 생각보다는 얼굴에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여우가 죽을 때에는 머리를 고향 쪽으로 향한다는 수구초심이란 말이 있듯이 인간들도 귀소본능의 DNA가 잠재되어 있는 때문인지 나서 자란 고향에 대한 향수가 명절이 오면 불현 듯 일어나 고향을 찾지 않고는 배겨내지 못하는 모양이다. 세대가 바뀌고 오랜 세월이 흐르면 이러한 귀성풍속도가 희미해지거나 없어질 것으로 생각되는데도 어릴 때 엄마 아빠 손을 잡고 고향을 다녀온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시 찾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다. 마치 치어였던 연어가 먼 대양으로 나갔다가 성어가 되어서 어릴 적에 자랐던
그동안 귀농어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도 현행법으로는 귀농어업인에 대한 육성과 지원에 한계가 있었던 문제가 해결의 길을 찾았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귀농어업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과 정보 제공, 창업 지원 등 필요한 정책을 세우고 시행하도록 명시하는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27일 모두 41건의 민생법안을 의결했으며, 그 중에는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개정안' '어촌·어항법 개정안', '비료관리법 개정안',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 개정안'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농촌․어항법 개정안’은 어항개발사업 및 계획에 레저관광 기반시설과 계발계획을 추가하고 어항수역에서의 시험․연구․교습어업을 허용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어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