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는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 열려샌드위치데이를 포함한 추석연휴와 개천절 등 총 5일간의 휴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 곳곳에서 벌어지는 추석명절 문화프로그램을 종합한 ‘추석에 가볼만한 곳’을 소개했다. 우선, 서울시는 남산공원 등 14개 공원에서 21종의 한가위 체험․ 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0월 2~3일에는 경희궁 및 역사박물관 일원에서 해외 정상급 타악팀들의 흥겨운 타악연주가 펼쳐지는 ‘서울드럼페스티벌 2012’를 개최한다. 특히, 추석 당일인 9월 30일 청계광장에 가면 떡메치기, 전통한과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과 함께 깊은 밤 추석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국악 축제 ‘한가위 국악한마당’을 만날 수 있다. 또한, 10월의 첫 주에는 거리예술축제로 새롭게 발돋움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가 서울전
최정화 - 숭의여자대학 식품영양과 교수학교급식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급식이므로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학교는 1만1,467개교에서 학생 697만 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학교급식 경비는 4조 9,373억 원에 달한다. 학부모와 시민단체에서는 안전한 양질의 급식에 대한 요구는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는 ‘학교 급식 위생관리지침서’를 발간해 보급하고, 2003년부터 모든 학교급식에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s: HACCP)을 적용하고 있으며 연 2회 이상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급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07년 학교급법을 개정해 직영급식을 원칙으로 했다.이번 달 초 정부는 국민들의 학교급식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이창범 농관원장 취임…국민의 식탁안전 성실히 지킨다국민에게 안전한 농식품 공급,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 지원 앞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농산물 안전성조사와 원산지 표시관리,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사후관리,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운용은 물론, GMO(유전자변형농산물)관리, 우수식품(산업표준(KS) 인증 가공식품, 한국전통식품, 유기가공식품)인증 관리, 지리적표시제도, 술 품질인증제도 우리에게 중요한 먹을거리에 대한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이렇듯 국민들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지는 막중한 업무를 담당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수장으로 지난 3일 이창범 원장이 취임했다. 이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103년 전통의 국립농산물품질관
임경혜 법무법인 샘 변호사학교급식에 의해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고 의심되는 경우, 해당 학교의 영양(교)사 또는 학교장에 대한 행정처분 또는 징계에 관해 규정하고 있는 법률은 국민영양관리법, 식품위생법, 학교급식법이 있다.그 중 국민영양관리법 제21조는 보건복지부장관은 영양사가 그 업무를 행함에 있어서 식중독이나 그 밖에 위생과 관련한 중대한 사고 발생에 직무상의 책임이 있는 경우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그 면허의 정지를 명할 수 있고, 3회 이상 면허정지처분을 받은 경우 면허를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영양사가 그 업무를 행함에 있어서 식중독이나 그 밖에 위생과 관련한 중대한 사고 발생의 직무상의 책임’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명확하지 않아, 역학조사 등을 통해서도 식중독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 나아가 학교급식
개선방안 마련위해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내가 먹는 상추나 깻잎, 시금치, 부추 등에 농약이 있다면 어떨까?실제로 식품안전청의 검사결과 우리가 흔히 먹는 농산물에 농약이 잔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청이 지난 2009년부터 2011까지 3년 동안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상추 204건, 깻잎 200건, 시금치 148건 등 89종, 1884건의 유통농산물에서 농약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경우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회수‧폐기된다. 문제는 수입농산물의 경우 국내에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아예 없어 적발이 어렵고, 이로 인해 국민의 식탁에 농약이 묻은 농산물이 그대로 올라갈 우려가 매우 높다. 이에 대해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 “이렇게 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행 식품위생법에
식중독저감화를 위한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②*학교급식소 식중독 발생 저감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류민정 부산문현초등학교 영양교사현대는 가정에서의 식생활보다 단체급식의 식생활이 점점 더 큰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학교급식의 경우 초․중등학생은 하루 식사 중 1끼를, 고등학생은 2끼 또는 3끼를 모두 해결하고 있으며 학교급식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므로 급식실의 위생관리는 학교 급식의 첫 출발점으로써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만약 학교급식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면 학생 개인의 건강 위협은 물론, 수업 결손으로 인한 학사일정 차질, 사고수습을 위한 학교 측의 노고, 학부모들의 정신적, 경제적 손실, 학교에 대한 신뢰감 저하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따라서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매출하락 등의 어려움에 직면한 서울시내 700여개 중소슈퍼마켓이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서울시 중소유통 물류센터’가 문을 연다. 동네 중소슈퍼마켓, 골목가게가 이 중소유통 물류센터를 공동이용하게 되면 10년간 총 1,065억원의 유통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골목상권에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중소슈퍼마켓들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경영난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중소상인의 자생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시설로 ‘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지난 3월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내 건립하고, 내년 1월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사단법인 서울지역수퍼협동조합협회(공동대표이사 김일규, 이윤근)’가 맡는다. 센터는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 연면적 3,372㎡
기후변화, FTA 등 환경변화에 따른 잔류농약의 효율적 관리와 포지티브리스트 관리 시스템 발전 방향을 모샏하는 토론회가 마련된다.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은 오는 27일 오전 9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FTA, 수입농산물 잔류농약 안전관리 선진화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FTA 체결 등 환경․사회․경제 변화 속에서 안전한 농산물 수입을 위해 각 나라마다 상이한 농약사용, 잔류허용기준을 국내에 맞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국가잔류농약 안전관리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기관과 이규승 교수(충남대), 이중근 사업단장, 황선옥 상임이사, 박태균 기자(중앙일보), 신동화 소장(좌장)등 전문가, 언론, 협회, 소비자단체 관게자들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FTA 확대에 따른 수입식품 잔
수백 명의 할머니를 상대로 무허가 식품을 효능 좋은 의약품인양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허가받지 않은 식품을 마치 노인성 질환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과대 광고해 억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방문판매업자 배모(31)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마련한 300평 규모의 불법 방문판매장에서 무허가 식품인 생녹용과 홍삼 등을 할머니들에게 팔아 1억7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식품으로 분류된 생녹용 등을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며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허위ㆍ과대 광고하고서 시중가의 2배 가까운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다른 회원을 데려와 일주일 안에 50만
-류 경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발생 및 조치 현황1.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최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는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전염속도 또한 빨라 지정 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에서 대부분의 식중독은 주로 하절기에 발생하고 있으나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며, 감염경로가 다양해 발생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원재료에 오염된 식재료나 시설․설비 부족에서 발생 가능하다. 또한 물, 공기 등을 통해서도 전염되므로 현행 학교급식 관리 및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적용하는 경우라도 식중독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