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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확산 비상…중수본, 산란계 농장 1대1 전담관 투입

동절기 AI 52건 발생…H5N1 감염력 10배↑ ‘최고 경계’
경기·충청·전라 집중 관리…전국 일제 소독·차량 불시검사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증가하는 등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5일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해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현재까지 30건, 야생조류에서 2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모두 3가지 유형의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혈청형 H5N1)는 지난해 비해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과거 어느 때보다 추가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과거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사례를 보듯이 이번 동절기 시즌에도 12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닭·오리 사육이 많은 경기·충청·전라 지역에 집중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가금농장 및 관계자는 경각심을 갖고 출입통제, 소독 등 이전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산란계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으로 전국 산란계 농장(5만수 이상 539호)에 대해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전담관을 일대일로 지정 배치하여 축산차량의 농장 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사항 위반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한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3개 위험 권역과 11개 지역에 대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단, 농식품부 현장대응팀(과장급 등)을 일제히 파견하여 특별점검 등 방역관리 하며, 가금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내·외부의 오염원 제거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지정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가금 농장 등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집중 소독한다.

 

이와함께 중수본은 소독 강화 및 차량을 통한 전파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알 및 사료 운송, 분뇨 처리 차량에 대해 16일까지 불시에 환경검사를 실시하여 관리를 강화한다.

 

생산자단체와 함께 1월 중 방역강화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며, 가금농장을 3색 방역구역으로 구분하여 구역별로 색깔있는 전용 장화로 갈아신고 집중 소독과 쥐 잡기 작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13일까지 가금농장의 경각심 고취 및 자율방역 유도를 위해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특별 예찰·홍보 주간을 지정하여 매일 예찰과 주요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지도, 교육하고, 자지체 소통채널을 활용하여 관내 농장에 매주 방역수칙도 전달한다.

 

아울러 가금농장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당 국가 언어로 맞춤형 방역수칙을 지도·교육하고, 대국민 재난자막방송 송출을 통해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고 중수본은 전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동절기에는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H5N1·H5N6·H5N9 등 3종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바이러스 감염력도 과거보다 10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모든 가금농장 종사자와 방역기관 관계자는 사람·차량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가용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경기·충청·전라 지역 지방정부는 방역부서와 재난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재난대책본부 체계를 가동하고, 가금농장 1대1 전담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방역지역 관리와 농가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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