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31 (화)

[김수범의 백세건강칼럼] 소양인의 우한폐렴, 코로나19 사상체질적 예방법

아직 우한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공포가 계속되고 있다. 잠시 주춤하는 것 같더니 일본에서의 확진자수의 증가, 한국에서의 추가 확진자 등으로 마음이 놓이지 않는 상태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의 확진자수의 증가는 많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현재 무엇을 해야 할까?


아직 방법이 없다. 감염이 되지 않게 하고 자신의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 언제 백신이 만들어지고 효과적으로 예방을 할 수 있는지 알 수도  없다. 또 다른 변종의 코로나바이러스가 나온다면 그때 가서도 역시 백신을 기다려야 한다.


계속되는 우한폐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방법은 자신의 면역기능을 최대로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 만일 우한폐렴이나 다른 새로운 전염병에 감염이 되더라도 증세에 대한 대증치료로도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 안에 잠재되어 있는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내 몸에 어떤 균이 들어와도 저항하여 이길 수 있는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우한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 19)의 증상은 무엇인가?


의실의실 오한이 나면서 춥고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며, 마른기침. 두통, 근육통의 감기와 유사한 증세에 고열과 호흡곤란 등이 심하게 나타난다. 처음 감염이 되어 14일간 잠복을 하였다가 발병을 하는데, 잠복기에도 전염이 되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약 30%에 해당하는 소양인의 우한폐렴의 예방법은 무엇인가?


한의학에서 우한폐렴과 같은 급성전염병은 온역(瘟疫), 온병(溫病), 온열(溫熱)병이라고 하여 병의 진행에 따라서 세가지로 나누었다.
첫째는 몸의 보하는 보법(補法),
둘째는 땀을 내거나 열을 발산시키는 산법(散法),
셋째는 열을 내리거나 대소변을 잘 배설되게 하는 강법(降法)으로 나누었다.
이중에 소양인의 예방법은 세번째로 대변을 통하여 열을 내리는 하는 한약재와  침 등을 이용하는 하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체질적으로 소양인은 비장의 기능은 강하고 신장의 기능은 약하여 열이 많아 폐렴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다. 소양인은 평소에도 열이 많이 올라가며 두통, 상열,  폐, 기관지, 기침, 감기, 독감 등의 증세가 먼저 나타난다. 만일 우한폐렴에 감염이 되면 쉽게 전염이 될 수 있다.


소양인의 생활에서의 예방법은 무엇인가?


소양인은 빠른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여 면역기능을 강화해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상체운동보다 하체운동을 하며 천천히 하여 열을 내려 주어야 한다. 걷기, 명상, 단전호흡 등의 마음을 안정하는 것이 좋다. 가슴과 머리에 있는 열을 아랫배, 단전으로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충분한 휴식과 마음의 안정으로 정신과 육체를 쉬게 해야 한다. 명상, 단전호흡, 기공 등을 같이 병행하면 좋다.  


평소에 질병이 있다면 빨리 치료하여 한다. 특히 신장과 관련하여 병이 생기면 면역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바로 치료해야하며 바른 자세를 하여야 한다. 소양인은 가슴이 크다보면 등이 굽는 경우가 많다. 등이 굽으면 폐와 심장을 누르고 자율신경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아 폐, 기관지의 기능이 떨어지므로 허리와 다리 골반을 튼튼하게 하여야 한다.


음식도 주의하여야 한다. 열을 내리는 시원한 음식을 위주로 먹으며 가슴과 머리에 열이 생기지 않게 하여야 한다. 열이 생기는 술, 육류, 기름진음식, 패스트푸드, 트랜스지방, 매운음식, 튀긴음식, 인스턴트, 가공식품은 피한다.


우한폐렴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열을 내리는 폐를 시원하게 하는 새우, 조개류, 해삼, 멍게, 오징어 등의 해물류, 패조류, 등푸른 생선, 생선회 등이 좋다. 또 열을 내리기 위해서는 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메론, 키위 등의 여름과일, 열대과일이 좋다. 또 흰배추, 오이, 호박, 우엉, 상추 등의 신선한 야채와 보리, 녹두, 참깨, 냉면 등이 좋다. 폐의 순환을 돕기 위해서는 복어탕을 맵지 않게 복지리로 먹으면 가래가 나오면서 폐의 순환을 도와 마른기침 등에 좋다.


정신적으로 편안해야 한다. 분노, 스트레스, 긴장, 과로는 몸의 저항력과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너무 긴장하거나 열을 받거나 화를 내면 몸의 열이 발생하며 열이 올라가면 상열증이 생기고 복부, 하체부문은 기능이 약해지며 면역기능도 저하가 된다. 항상 마음을 안정하여 기를 내려 단전에 쌓이게 하여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항생제의 남용을 피해야 한다. 조금만 아파도 바로 항생제를 쓰다 보면 우리 몸에서의 병균에 대항하는 면역기능이 작동이 저하된다. 항생제로 병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새로운 바이러스나 강력한 세균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스스로 방어해 본 경험이 없어서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평소에 항생제를 적게 사용하여 병에 대항하여 싸우는 힘이 있어야 우한폐렴과 같은 강한 바이러스에도 이길 수 있다.


환경, 날씨에 과잉보호는 피한다. 어려서부터 온실같이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곳에서 보호하다보면 외부 환경에 저항력이 떨이진다. 더울 때는 덥게 추울 때는 춥게도 생활을 하여 환경과 기후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더울 때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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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칼럼> 코로나19와 데카메론
시골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 손자의 동영상이 카카오 톡에 떴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으니까 사돈이 사는 장호원 산골짜기 집이라고 한다. 수원에 있는 손자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며느리가 친정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갑자기 어릴 적 어머니와 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랐다. 6.25 전쟁 시 우리 고향까지 점령한 북한군은 마을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든다며 남한 사회를 북한체제로 바꾸고 있을 때였다. 당시 아버지는 경찰이고 삼촌은 군대에 갔다는 이유로 할아버지는 총살당할 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갓 태어나 가계를 이을 유일한 핏줄로 할아버지는 나와 어머니를 깊은 산 속으로 피신시켰다. 당시 죽음을 앞 둔 할아버지나 스무 살 남짓한 어머니의 전쟁에 대한 심경은 어땠을까? 아들내외가 코로나로부터 자식을 지키기 위한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전쟁이든 질병이든 인간은 생명을 위협당하면 살기 위해서 자구책을 구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가끔 위기에 부닥치는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아니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 불행하게도 전쟁과 질병 등의 재난은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도 개인으로서는 벗어날 별 뾰족한 수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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