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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국 조류독감 예방 강화

시민·관광객 왕래 잦은 공공시설 집중소독

중국발(發) H7N9형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위해 서울시가 공공시설에 살균·소독을 강화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5일 김상범 행정1부시장 주재로 시의 실·국장과 자치구 부구청장,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신종 AI 인체감염 예방 강화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선 신종 AI 감염자가 100명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늘어고 있고 중국의 노동절 연휴(4월29일∼5월1일)에 중국인 여행객이 대거 유입돼 그 틈에 신종 AI 바이러스가 국내로 침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 하고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 왕래가 잦은 지하철·버스 등 대중 교통시설, 서울대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살균·소독을 기존 2주 한 차례에서 1주 한차례로 늘렸으며 가축 사육 농가나 축산농가에도 소독횟수를 최대 1주 두 차례로 늘리고 매주 수요일엔 서울시 전역에서 집중 방역소독을 하기로 했다.

 

또한 예방 활동 강화 하기위해 비축 방역 약품 가운데 살균제 등 6천744통(5천400kg), 손씻기용 비누·물티슈 2만7천344개를 자치구에 배부하고 관내 보건소는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을 정비하고 AI의심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닭과 오리 가금류를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고 개인위생관리 수칙 실천과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중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확진 환자가 나와 국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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