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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현장 점검

강호동 농정국장, 유관기관·단체·축산농가 차단방역 독려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23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역현장 점검은 강호동 경남도 농정국장이 직접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단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차단방역을 독려했다.

 

경남도에서는 지난 3월 중국 상하이 최초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부터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도와 도내 전 시군 등에 운영 중인 방역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철새도래지, 과거 발생지 등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양산시 상ㆍ하북면 산란계 집산지에는 현재 120만 마리의 닭이 사육되고 있어 중국 신종 조류인플루엔자가 야생조류에서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양계농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낙동강 지역에 서식하는 야생조류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행정과 축산농가 협조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강호동 경남도 농정국장은 “중국 신종조류인플루엔자 유입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농가 소독 등 차단방역이 필요 하다"며 "양산의 경우 축산종합방역소를 통해 도내로 유입되는 축산관련 차량이 반드시 소독 후 농가에 출입하도록 하는 그물망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우수사례로 판단, 이러한 방역체계를 도내 전 시군으로 보급, 도내 전 방위적인 방역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