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 식품의 수출시장 개척 및 식문화 홍보를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2 홍콩식품박람회(Food Expo 2012)’에 참가한다.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홍콩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어 및 소비자 대상 박람회로서 20여개국 1,0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aT는 26개의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해 신선식품류, 인삼류, 건강차류, 음료, 주류, 수산제품 등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다양한 품목을 전시할 계획이다.또한 행사기간 동안 식문화홍보관, 임산물홍보관, 갯벌참굴홍보관 등을 운영하여 한국 식문화 홍보는 물론 수출업체의 세일즈를 지원하고, 한류스타 판촉물 배포와 신문광고 등을 통해 한류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홍콩은 우리 농식품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지난해 신선과실류, 인
농촌진흥청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경영, 가공, 창업, 농촌관광, 작목 분야 민간전문가(이하 전문가) 총 104명을 채용해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강소농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업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하고있다. 전문가들은 농가 경영실태 조사, 분석, 진단, 처방을 통한 경영개선 지원, 창업, 가공 등 애로사항 해결과 강소농 자립 역량강화 및 소득향상을 위한 교육과 농업기술 종합 컨설팅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해 지난달까지 2,700회에 걸쳐 8000명을 컨설팅했다. 전문가들은 수요에 의한 컨설팅과 시기에 맞는 기획 출장으로 농촌을 찾아가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과 필요한 기술에 대해 컨설팅을 한다.가공, 경영, 양봉 전문가들이 이번 주에는 영농현장을 방문해 된장을
해남에서 생산된 우리 밀이 올해 전량 수매될 전망이다.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올해 우리밀 생산량은 모두 4,137톤으로 1,100ha가 재배됐다.이중 3,300톤이 물량계약으로 (주)밀다원에 수매되고, 나머지 837톤은 한국우리밀농협과 협의를 통해 수매된다. 당초 해남산 우리밀은 (주)밀다원에 전량 수매될 예정이었지만 올해 작황호조로 당초 예상 수확량보다 800여 톤이 추가 생산되면서 수매처를 찾지 못해 고심해왔다.이에 군은 한국우리밀농협과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건의를 하는 등 농식품부 농안기금 ‘주정협회’를 통해 수입밀을 국산밀로대체하도록 했다. 농식품부에서는 수입밀의 국산밀 대체 차액을 보전해 줌에 따라 군은 올해 추가생산분 전체를 한국우리밀농협(광주 광산구 소재)에 출하할 수 있게 됐다.군은 16일부터 22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1등 3만6000원, 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연계,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친정방문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aT는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중 가정형편으로 모국방문이 어려운 4가정, 총 14명을 선발해 왕복항공권, 체재비, 선물비 등을 제공한다. 또한 16일 친정방문 전 이들을 양재동 aT센터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체험전 ‘2012 여름방학 투니페스티벌’ 관람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기업간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해 aT와 kt, 분당서울대병원이 구성한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회원사들도 이번 지원에 함께 참여한다. kt는 국제로밍폰을,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영양제를,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어린이도서를 선물할 예정이다.aT 후원으로 친정에 방문하게 된 부티후 씨는 “한국에 시집온 지 5년만에 처
2014년까지 서울시내 학교에 정수기가 사라지고 수돗물 '아리수' 음수대가 생긴다.서울시교육청은 2014년까지 서울지역 모든 초ㆍ중ㆍ고를 대상으로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고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는 급수시설 개선사업을 마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시교육청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6년부터 노후 배관을 개선하고 먹는물 전용 수도관에서 바로 물이 공급되는 음수대 설치를 골자로 한 학교 급수시설 개선사업을 해왔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음수대 설치와 수도관 개선 비용을 포함한 사업비용 5000만원 가량을 전액 지원한다. 이미 서울시내 초ㆍ중ㆍ고 1천323개교 중 746개교가 정수기를 없애고 냉온수 기능이 있는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했다. 70여개 학교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아리수 음수대는 정수기 철거를 원칙으로 학교당 16~20대 정도 설치된다.상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7일부터 2주간 전국 학교 집단 급식소와 매점 등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학교 급식이 재개되는 개학 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이 함께 한다.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집단급식소 위주로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기구·용기의 세척·살균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냉장 식자재 검수 및 해동관리 여부 ▲물탱크, 조리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식약청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물탱크, 식자재 등에 대한 세척·소독
푸드투데이는 13일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원 연구원장(푸드투데이 칼럼니스트)과 함께 청정지역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여주재배 농장(농장주 김영묵)을 찾아 여주의 효능과 여주를 이용한 요리법에 대하여 알아봤다.양향자 원장은 여주에 대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및 비타민C가 풍부해 여성 다이어트와 남성 스태미너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영묵 농장주는 "여주는 인슐린과 비타민C가 가장 많이 함유된 과일"이라며 "당뇨환자나 고혈압 등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여주(고야)는 중국에서 인도에 걸친 아열대 기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고야'라고 불려 옛부터 향토 요리의 식재로서 이용되고 있다. 여주는 세계 최장수 마을 오키나와에서는 식품으로 개발돼 차나 환 액기스 등으로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으
서울시는 최근 녹조 현상과 관련, 지난 12일 시내 6개 정수센터를 조사한 결과 지난 7일 평균 412ng/ℓ까지 치솟았던 원수의 냄새물질 지오스민 농도가 90ng/ℓ까지 떨어졌다고 13일 밝혔다.서울시 측은 "지난 10일 충주댐에서 방류량을 이전보다 5배 늘려 3일간 초당 540t의 물을 흘려보냈고, 12일 비도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정수를 거친 수돗물의 지오스민 농도는 암사정수장(10.4ng/ℓ)을 제외하면 5~6ng/ℓ 수준으로 하락했다.한편 서울시는 15일 조류 및 조류 독성물질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해 잠실수중보 상류의 조류주의보 해제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한간호협회는 14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양승조 의원은 지난 6일 간호조무사의 명칭을 간호실무사로 바꾸고 시·도지사가 주는 간호조무사 자격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부여하는 면허로 변경하는 내용의 의료법 제80조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에 대해 간호협회는 "8개월의 학원교육과 4개월의 실습이 전부인 간호조무사를 간호실무사로 격상시켜 간호사의 실무를 맡긴다면 4년간 대학교육을 받은 간호사의 존재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보건의료체계가 흔들릴 것"이라고 밝혔다.협회는 또 전국적으로 100만인 서명운동도 벌일 방침이다. 천안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의원의 지역구다.
정부가 최근 신종 병충해가 발생한 미국 북서부의 감자 수입을 전면 금지할 방침이어서 국내 제과업계의 감자스낵 생산이 큰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13일 농수산식품부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주 등의 감자 재배단지에서 `지브라 칩'이라는 신종세균병이 발생함에 따라 이 병원체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 지역 감자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수입제한 조치가 이뤄지는 오리건주와 워싱턴주는 오리온제과, 농심, 해태제과 등 3사가 올겨울에 2만t 가량의 감자를 수입하기로 했던 곳이다.농식품부는 이 병원체가 국내에 유입될 경우 방제가 어렵고 국내 감자뿐 아니라 토마토, 고추 재배지까지 오염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당국은 이에 앞서 2008년 12월에도 지브라 칩이 발생했던 미국 텍사스주의 감자수입을 금지했다.문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