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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방류 및 주말 비, 한강 녹조 완화

서울시는 최근 녹조 현상과 관련, 지난 12일 시내 6개 정수센터를 조사한 결과 지난 7일 평균 412ng/ℓ까지 치솟았던 원수의 냄새물질 지오스민 농도가 90ng/ℓ까지 떨어졌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측은 "지난 10일 충주댐에서 방류량을 이전보다 5배 늘려 3일간 초당 540t의 물을 흘려보냈고, 12일 비도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수를 거친 수돗물의 지오스민 농도는 암사정수장(10.4ng/ℓ)을 제외하면 5~6ng/ℓ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편 서울시는 15일 조류 및 조류 독성물질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해 잠실수중보 상류의 조류주의보 해제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