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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간호조무사에 복지부 면허 부여 반대"

대한간호협회는 14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개정안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승조 의원은 지난 6일 간호조무사의 명칭을 간호실무사로 바꾸고 시·도지사가 주는 간호조무사 자격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부여하는 면허로 변경하는 내용의 의료법 제80조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대해 간호협회는 "8개월의 학원교육과 4개월의 실습이 전부인 간호조무사를 간호실무사로 격상시켜 간호사의 실무를 맡긴다면 4년간 대학교육을 받은 간호사의 존재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보건의료체계가 흔들릴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전국적으로 100만인 서명운동도 벌일 방침이다. 천안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의원의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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