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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개학 맞아 식중독 예방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7일부터 2주간 전국 학교 집단 급식소와 매점 등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급식이 재개되는 개학 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이 함께 한다.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집단급식소 위주로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기구·용기의 세척·살균 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냉장 식자재 검수 및 해동관리 여부 ▲물탱크, 조리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물탱크, 식자재 등에 대한 세척·소독 등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전국 학교장에게 서한문을 보내는 등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