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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채소 '여주', 당뇨 치료에 탁월

양향자 알찬 진행, "철원 여주 재배 농장을 찾아서"




푸드투데이는 13일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원 연구원장(푸드투데이 칼럼니스트)과 함께 청정지역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여주재배 농장(농장주 김영묵)을 찾아 여주의 효능과 여주를 이용한 요리법에 대하여 알아봤다.

 

양향자 원장은 여주에 대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및 비타민C가 풍부해 여성 다이어트와 남성 스태미너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묵 농장주는 "여주는 인슐린과 비타민C가 가장 많이 함유된 과일"이라며 "당뇨환자나 고혈압 등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여주(고야)는 중국에서 인도에 걸친 아열대 기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고야'라고 불려 옛부터 향토 요리의 식재로서 이용되고 있다.  


여주는 세계 최장수 마을 오키나와에서는 식품으로 개발돼 차나 환 액기스 등으로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으며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이다.


여주에는 인슐린 유사 물질(펩티드 P)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혈당치의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이 최근의 연구로 밝혀졌다.

 

쓴 맛 성분인 체란틴과 모모르데신.체란틴은, 취장의 란게르한스β세포에 움직임 인슐린의 분비를 재촉해, 모모르데신은, 혈당치나 혈압을 내리는 작용, 식욕을 증진 하는 기능을 함유하고 있다.


여주의 종안에 많이 포함되는 공역리놀산이 지방 연소를 재촉하기 위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또, 모모르데신, 체란틴은 혈당치 뿐만이 아니라 콜레스테롤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등의 혈중 지방의 저하에는 수용성 식물 섬유가 효과적이고 여주에는 그것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비타민 C는 다른 야채나 과일 등에 비교해 2~5배 포함하고 있고, 가열에 의해도 거의 망가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C나 녹색의 여주에 포함되는 카로틴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륨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체지방의 연소를 촉진하는 것 외에 암의 예방이나 진행, 동맥 경화(혈관의 노화)의 억제에도 도움이 되므로, 신병, 심근경색, 망막증등의, 당뇨병의 합병증에도 효과가 있다.


생과는 오이처럼 고추장도 찍어먹고 고기볶음에 같이넣어 먹을 수 있다. 얇게 설어서 쌈으로 같이 먹을수도 있다. 주스로도 가능하지만 보관이 3일정도 밖에 안된다.


말린것은 보리차 끓이는 큰 주전자에 100g 한봉지를 3번 내지 4번에 나눠 보리차 끓이듯이 건데기는 건져내고 물만 냉장고에 보관한다. 아침 점심 저녁 시간에 구애없고 당뇨나 고혈압 치료약 그대로 드시면서 물처럼 물(차) 대용으로 마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