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을 맞아 음식과 인문학이 버무려진 이색 토크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충남도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와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22일 오후 3시 공주한옥마을에서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음식과 어머니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음식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적 접근을 통해 지역 농업과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식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내 최초 음식감독이자 요리연구가인 김수진 한류한국음식연구원장이 음식을 통한 가족 이야기로 서막을 연다. 이어 영화 ‘식객’의 전윤수 감독이 영화 속 음식과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김 원장과 전 감독, 방송인 조영구 씨, 박원종 공주대 교수 등이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혼이 담긴 음식, 마
강원도 춘천에 있는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춘천의 모고교 학생 243명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호소해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6명은 5일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비교적 증세가 가벼워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조치됐다.학교 측은 급식을 전면 중단했으며 보건당국은 식재료와 음용수 등을 수거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춘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유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243명으로 파악돼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태로 보존식 5일분과 음용수 10건 등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했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오는 6∼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내 인삼 및 화장품(인삼 원료 사용) 제조 17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인삼제픔의 판로 개척을 위해 홍보·판매·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려인삼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인삼 관련 업체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홍보·판매전은 금산군과 공동으로 마련, 하노이시 경남랜드마크72 칼리다스에서 수출상담을 위주로 진행한다. 이번 홍보·판매전에서는 인삼제품과 화장품 전시 및 수출 상담, 인삼 학술 세미나, 베트남 식품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인삼요리 시연회, 한류문화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충남도 구본충 행정부지사, 금산군 박동철 군수 등 관계자와 베트남에서는 보건부 및 하노이시 관계공무원, 현지 주재 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행사 첫날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이 5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했다.박 청장은 김영수 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3농 혁신 및 강소농 활성화를 위한 충남농촌진흥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연합회, 4-H본부, 품목농업인 연구회 등 농업인학습단체장과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학습단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실시했다. 또 예산국화수출단지와 서산 달래재배농가를 방문해 영농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수 농업기술원장은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전북 고창군은 지난 1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 홀에서 고창복분자음료 '호시노베리'가 한류스타 이민호 팬사인회와 겸해 첫 프로모션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19일 고창복분자연구소의 창업보육 기업인 해마지(대표 남성하)가 35만불 규모의 복분자음료를 수출한 이후 처음 개최한 것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고창복분자음료 호시노베리는 고창복분자연구소와 해마지가 한류마케팅을 통해 일본에 수출한 상품이다. 시음과 판매행사가 동시에 진행된 이날, 준비물량 3000병이 현장에서 매진될 만큼 일본 현지인들로부터 고창복분자 음료가 높은 인기를 얻었다.자국인의 반응을 지켜본 일본 수입업체 관계자들은 “앞으로 호시노베리를 현재 판매중인 2종에 4종을 추가 6병 1세트로 구성해 선보일 계획에 대해
충남 태안군은 친환경농산물 브랜드인 ‘태아라’가 최근 특허청에 ‘증명표장’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태아라’는 ‘태안’과 바다의 순 우리말인 ’아라‘의 합성어로 태안반도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군은 ‘태아라’를 태안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으로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우수농산물에 한해서만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태아라’를 별도의 신청 절차와 현지확인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군의 승인을 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지침을 만들어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2012년 증명표장 출원에 대한 사업협약을 서산지식센터와 맺은 바 있다”라며 “2013년에도 태안군 농수특산물의 권리보호를 위해 특허와 지리적 표시단체
추운 겨울에도 맛있는 해남 미니 밤호박을 맛볼 수 있게 됐다.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권역별 특화작목육성을 위해 미니 밤호박에 대한 무가온 억제재배 기술을 도입, 연중출하 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지금까지 미니 밤호박은 5월에서 9월까지만 출하했지만 겨울이 따뜻한 땅끝 해남에서는 하우스 내부 다겹보온덮게 시설을 설치하거나 3중 비닐을 통해 무가온으로 12월과 이듬해 1월까지 출하가 가능하게 됐다.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농가 0.4ha에 다겹보온덮게 자동화 시설 7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2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2000여 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 지도했다.현재 출하를 앞둔 밤호박은 지난 9월 중순 정식했으며 가격은 4kg 1박스에 3만원선이다.미니 밤호박 농사를 5년째 짓고 있는 김철욱(계곡면 신주마을.49)
전북 고창군은 지난달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서울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 AT센터에서 개최된 2012년 대한민국 과실 산업대전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과실산업대전은 이번에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수입 과실에 대응해 국산 과실의 맛과 우수성을 다양한 소비계층과 어린이 등 미래 잠재 고객에게 홍보할 수 있는 만남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특히 고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부대행사로 열린 고창복분자와 배 시식행사에 많은 참관인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했고 고창 배는 지난 여름 강풍피해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400여톤을 수출했다.한편, 고창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형남)은 고창황토배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고창농특산품 및 가공식품 20여종을 전시하고 홍보부스 2개소를 운영해 주문판매 활동을 벌였다.
강원도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2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심사에서 도내 6개 한우 브랜드경영체가 선정 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인증된 우수 축산물브랜드는 전국에서 총 43개로 소비자단체·생산자단체·유통업체·학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고 강원도의 하이록한우, 한우령한우, 횡성한우, 대관령한우, 늘푸름한우, 치악산한우 등 6개 브랜드는 전국대비 14%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우수 브랜드 인증은 인증위원회의 위임을 받은 현지 실사단이 브랜드 경영체의 생산단계에서부터 도축·가공, 유통·판매 전 과정을 현장 실사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 인증한다.우수 브랜드 인증을 위한 주요항목 및 심사기준은 ▲
강원도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인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등의 제조․가공업소 131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점검한 결과, 김치류 7개소, 고춧가루 3개소, 젓갈류 3개소 등 총 13개소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 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를 비롯해 시․군간 상호 교차해 6개반 30명이 집중 투입돼 점검을 실시했으며 시중 유통되고 있는 김장철 성수식품 78건을 수거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품규격 검사중에 있다.주요 위반내용으로는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개소 ▲ 표시기준 위반 2개소 ▲ 제품의 거래기록 미작성 2개소 ▲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1개소 ▲ 원료수불 관계 서류 미작성 1개소 ▲ 성분배합비율 임의 변경 1개소 ▲ 시설기준 위반 1개소 등이다.강원도는 식품규격 검사중인 78건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