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특별사법경찰팀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내에 기타가공품을 생산하는 식품 제조·가공업 9개 업체를 대상으로 도 식품의약과와 합동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무허가, 무신고 제품 식품제조에 사용 여부, 유통 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제조·가공에 사용되는 기계·기구의 위생관리 여부 등을 점검하며 특히 생산중인 제품을 수거해 기준과 규격이 고시되지 않은 비식용 원료 등 유해물질 사용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강원도는 합동 지도·점검결과 비위생적인 식품의 취급행위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하고 사용금지원료 사용 등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하고 현지에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행정지도를 실시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의 성실 교섭 등을 요구하는 ‘학교비정규직 투쟁 승리를 위한 충북공동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가 예고대로 23일 오전 출근시간과 동시에 하루 동안의 한시적인 2차 파업에 돌입했다.급식조리원 등이 파업에 참여한 도내 28개 학교에서 파행적인 급식이 이뤄졌다.'공공운수노조 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 충북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 소속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총파업을 선언하고 출근하지 않았다.청주 성화초·청주동중·산남초 등 도내 26개 학교는 빵·우유 등 간편식을 조달했고 청주 주성고와 충북반도체고(음성) 학생들은 외부업체에서 배달해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다.전체 479개 초중고교 가운데 451개 학교에선 정상급식이 가능했다.급식이 차질을 빚은 학교는 청주 9곳, 충주 1곳, 제천 10곳, 음성 8곳으로 파악됐다.지난 9일 1차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이 합동으로 그린 푸드존내 문구점, 편의점 등 식품 판매업체에 대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해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기호식품의 조리·판매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중심의 지도·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 표시 판매제품, 정서저해식품,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된 원료 사용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위반 여부 등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구매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린푸드존에 저렴한 어린이기호식품이 다량유통 되고 있고 질 낮고 식품
해남군이 운영하는 체험열차여행이 여행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대흥사 단풍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 등 시기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1박2일의 일정으로 350명의 관광객이 ‘고구마 캐기 체험열차’를 타고 해남을 찾아 땅끝 해맞이, 대흥사 가을단풍 구경, 고구마 캐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특히 관광객들이 직접 수확한 고구마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친환경 농산물도 얻는 기회를 제공했다.지난 6일 실시된 단풍체험에서도 560명의 관광객이 두륜산 단풍길을 걸으며 해남의 가을정취를 느끼기도 했다. 체험열차에 참가한 관광객은 “아이와 함께 고구마를 캐니 어릴 적 기억도 나고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천안-아산지역 대학교수, ‘문재인’ 지지선언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선거대책위 국가균형발전분권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양승조, 송재호)는 23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천안아산지역 교수, 법조인, 경제인, 시민활동가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분권정책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한동환 지원단장(국가균형발전분권특위)의 사회로 먼저 양승조 공동위원장(천안갑 국회의원)이 개회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히 충청권과 천안-아산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시민․산업체․교육기관․지방기관과의 연계 중요성을 강조했다.양승조 공동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은 국가적 목표이며,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상생함으로써 한 국가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전북 고창군은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분자산업특구가 전국 147개 가운데 우수특구로 선정돼 22일 과천 지식경제부 대회의실에서 상사업비 5000만원과 함께 지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해 타 시도 우수특구 자치단체장 12명과 특구위원회 민간위원, 전국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고창군 복분자산업특구는 2004년에 지정됐으며 2008년 2월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창군복분자연구소를 유치했다.이강수 군수는 “고창의 효자작물이자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은 복분자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부가가치 높은 건강기능성 제품 개발과 가공업체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1ㆍ2ㆍ3차 산업이 융복합된 제6차 산업으로
아귀와 함께 못생긴 생김새로 유명한 겨울철 별미 물메기가 차가운 바닷바람을 타고 태안 인근 해안서 잡히기 시작했다.22일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태안지역 인근 항.포구와 주요 시장에서는 비린내와 기름기가 없어 담백한 물메기가 해장용으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아직 최적 제철에 도달하지 않아 근흥면 채석포 등 군내 일부 항.포구를 중심으로 소량 잡히고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조업이 시작돼 출하량이 늘 것으로 보고있다.태안지역서 ‘물텀뱅이’라고도 불리는 물메기는 날씨가 추워지는 입동부터 동지까지가 가장 맛있는 때로 매년 이때쯤이면 제철 맞은 물메기가 항포구 선창가 식당을 중심으로 탕과 회, 찜 등으로 선을 보이고 있다.특히 물메기는 자산어보에서도 “맛이 순하고 술병에 좋다”고 돼있는 것으로 미뤄 조선시대에도 해장용으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총 4,081억 원 규모의 2013년 예산안을 편성했다.이번 예산안은 올 4,014억원 보다 1.68% 증가된 금액으로, 일반회계가 3,924억원, 특별회계가 157억원이다.내년 예산안은 군정방침인 '군민과 함께 열어가는 활기찬 해남‘을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농·수·축산업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농림해양수산분야에 29.5%인 1,161억원을 편성했다.이와 함께 모두가 공감하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742억원(19.4%), 관광명소 개발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문화관광 분야 262억원(6.6%)을 집중 배분했다.농림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사업을 보면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에 84억원, 친환경인증 농업단지 조성에 27억원, 쌀 소득 등 직불제 지원에 157억원, 수산물 가공사업에 110억원 등을 반영했다.사회복지 분야에는 기초노령연금 지급 190억원,
도시락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인 '한솥도시락'이 도시락과 커피를 접목해 도시락의 글로벌화에 나섰다.한솥 이영덕 대표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0월 강남역 사거리에 ‘찬차미요커피’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커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한솥은 1993년에 도시락사업을 시작해 일본벤또를 한국도시락으로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이 대표는 들여온 찬차마요 커피는 남미 최초 한인 시장 정흥원씨가 있는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찬차마요시에서 나는 100% 천연 유기농 커피로 미디엄 바디에 부드럽고 섬세한 쓴맛, 그리고 과일향을 닮은 기분 좋은 신맛이 특징이다.강남역 매장에서는 원두 본연의 맛을 살린 신선한 유기농 커피와 즉석에서 만드는 도시락을 함께 판매하며, 커피 메뉴는 아메리카노, 드립커피, 카페라떼, 카푸치노,
대전시가 추진하는 식품안전관리 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관한 ‘2012 식품안전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16개시도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포상금 700만원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12월 6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2전국식품안전관리역량평가 워크숍에"서 갖는다.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실적, 유통식품 수거.검사건수 및 부적합률, 위해식품 회수율, 인구 100만 명당 식중독 환자 수, 식중독 원인 규명률 등 총 6개 영역 12개 지표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식중독 발생 건수 및 환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적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김현근 대전시 식품안전과장은 “연속 수상의 영예는 전담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