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인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등의 제조․가공업소 131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점검한 결과, 김치류 7개소, 고춧가루 3개소, 젓갈류 3개소 등 총 13개소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를 비롯해 시․군간 상호 교차해 6개반 30명이 집중 투입돼 점검을 실시했으며 시중 유통되고 있는 김장철 성수식품 78건을 수거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품규격 검사중에 있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개소 ▲ 표시기준 위반 2개소 ▲ 제품의 거래기록 미작성 2개소 ▲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1개소 ▲ 원료수불 관계 서류 미작성 1개소 ▲ 성분배합비율 임의 변경 1개소 ▲ 시설기준 위반 1개소 등이다.
강원도는 식품규격 검사중인 78건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13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에 행정 조치 하도록 통보했으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향후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재점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