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지난달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서울 양재동 농산물유통공사 AT센터에서 개최된 2012년 대한민국 과실 산업대전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과실산업대전은 이번에 두 번째 개최된 것으로 수입 과실에 대응해 국산 과실의 맛과 우수성을 다양한 소비계층과 어린이 등 미래 잠재 고객에게 홍보할 수 있는 만남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고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부대행사로 열린 고창복분자와 배 시식행사에 많은 참관인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했고 고창 배는 지난 여름 강풍피해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400여톤을 수출했다.
한편, 고창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형남)은 고창황토배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고창농특산품 및 가공식품 20여종을 전시하고 홍보부스 2개소를 운영해 주문판매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