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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히트상품] 엔데믹 시대...지친 일상 위로한 식품 브랜드 23선

SNS&온라인으로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 푸드투데이 2022 히트상품 선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노태영 기자] <편집자 주> 2022년은 식품업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는 위축됐지만 보수적인 입맛에 그 어느때보다 새로운 바람이 불었던 한해였다. 장기간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 낸 제품이 있는가하면,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른 MZ세대들의 니즈를 파악해 자발적인 구매를 자극한 제품도 있다. 2022년 불황의 늪에서 살아남은 식품들은 어떤 것들일까. 푸드투데이(심사위원장 황창연)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22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2년 히트상품, 기업인 인물'을 선정했다.

 

부동의 업계 1위 농심(대표 박준)은 튀긴 유탕면이 아닌 건면 '라면왕 김통깨'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 제품은 출시 100일만에 1600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건강한 스낵 '우와한 콩칩.치즈칩'도 2달만에 150만봉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장민호를 앞세워 시니어들의 호응을 이끌었던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육상선수 김민지 선수의 광고를 방영하면서 빠르고 간편하게 채울 수 있는 고단백 음료라는 점을 강조해 2022년에도 사랑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의 화두는 단연 '제로'였다. 칼로리를 덜어낸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는 오렌지,레몬,사과키위 3가지 맛으로 2030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구가했다. 희석식 소주인 처음처럼 '새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소주시장을 파고들었다. 이 제품은 3개월간 누적 2700만병이 판매되면서 172억원을 기록, 목표치였던 1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롯데제과(대표 이창엽)는 무설탕 ZERO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쁘띠몽쉘을 제로로 재탄생시켰다. 캔햄 브랜드인 '로스팜'은 97%가 넘는 돈육 함량을 적용해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SPC그룹의 베스킨라빈스(대표 도세호) '해피스누피 홀리데이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SPC파리바게뜨(대표 황재복)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시리즈'는 크리스마스 시즌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SPC삼립(대표 황종현)의 하이면은 식품명인이 만든 비법소스인 고추장과 간장을 사용해 국물의 깊은 맛을 더했다.

 

동서식품(사장 이광복) '맥심 슈프림 골드'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이후 올 11월까지 2억 90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테라'는 청정하고 트렌디함을 강조하며 회식과 모임의 대표맥주로 자리잡았다.

 

신송식품(대표 신유식)이 지난해 선보인 레토르트 간편식 '오롯한 시리즈'는 홈파티부터 해장까지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집에서 즐기는 중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 고메 중화식 시리즈는 차별화된 맛 품질과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는 출시한 지 2개월여 만에 호주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플랜테이블은 CJ제일제당에서 선보인 식물성 식품 전문브랜드다.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는 100% 식물성 만두다. 100% 비건 인증을 받았다.

 

CJ푸드빌(대표 김찬호)뚜레쥬르에서 판매한 '퐁신퐁신 크림도넛'은 달콤하고 진한 크림을 넣은 도넛으로 색다른 맛을 구현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의 영양간식과 홈파티 플래터로 메뉴로 떠오른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상하치즈미니'도 매일유업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hy(대표 김병진) '잇츠온 샐러드'의 누적 판매량은 100만개를 돌파했다. 오뚜기(대표 황성만) '화덕스타일 피자'는 냉동피자도 고급화 할 수 있다는 인식을 냉동식품 시장에 각인시켰다. 대상(대표 임정배)의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은 가장 맛이 좋은 간장을 골라 오랫동안 맛을 유지해온 씨간장을 활용한 만큼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KGC인삼공사(대표 허철호)에서 생산하는 정관장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마케팅을 펼쳤는데 특히, 중장년층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샘표(대표 박진선) '티아시아커리'는 인스턴트 개념이었던 카레를 고급스러움을 갖춘 식사로 인정을 받았다. 하림(회장 김홍국) 'The미식(더미식) 장인라면'은 기존의 라면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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