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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히트상품(17)] 하이트진로음료-블랙보리 라이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1년은 식품업계에서 기회와 위기가 엇갈린 한해였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에 변이바이러스까지 더해지면서 식품업계 뿐 아니라 전체적인 소비시장이 위축됐다.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고 코로나를 맞은 제품들은 휘청거렸지만 비대면과 홈술.홈파티 등 시대를 읽은 제품들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구매를 이끌어냈다.

 

우울한 코로나의 늪에서 장기간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꿰뚫은 제품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21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1년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하이트진로음료-블랙보리 라이트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의 ‘블랙보리 라이트’가 완전히 새로워진 맛으로 돌아왔다. ‘블랙보리’ 제품이 진한 맛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라이트’는 보다 산뜻하게 가다듬는 방향으로 리뉴얼했다.

 

‘블랙보리 라이트’ 패키지는 기존보다 밝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색상 자체를 아이보리 계열로 택하면서 ‘ZERO‘라는 문구를 강조해 칼로리가 없다는 점을 각인시킨다. 보리 문양의 블랙보리 전용 페트병의 양각을 살리면서 라벨 인쇄 영역을 최소화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보리차음료가 무카페인·무설탕이면서 갈증해소와 수분보충의 음료 속성을 다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블랙보리 라이트’는 전북 고창 및 전남 해남산 검정보리를 포함한 로스팅된 국내산 보리와 물로만 만들어진다.

 

또, 해남·고창산 검정보리를 포함한 로스팅된 국내산 보리와 물로만 만들어 생활음용수는 물론 밥을 말아먹을 수 있는 음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조 공정 상에서도 무균충전 방식의 아셉틱 시스템으로 생산돼 원료의 맛과 향, 영양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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