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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년사] 양승조 국회의원 "국민 함께 누리는 공존상생 사회 만들어야"

양승조 국회의원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작년에는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가 만들어 낸 세월호 참사로 꽃 같은 영혼들이 덧없이 희생당해야 했다"며 "식품업계에서도 크라운제과 세균 웨하스나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파동으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할 일들"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또 "비행기까지 후진시키는 갑(甲)질이 난무하지만 서민들의 삶은 기약 없는 미생(未生)"이라며 "1인당 소득 3만 달러의 혜택이 상위 1%에 몰리는 불평등한 양극화 사회가 아닌 90%의 국민이 함께 누리는 공존상생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2015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한다"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신년사 전문>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甲午年) 한 해가 저물고 을미년(乙未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푸드투데이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께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작년에는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가 만들어 낸 세월호 참사로 꽃 같은 영혼들이 덧없이 희생당해야 했습니다. 참사를 재발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남아 있는 사람들의 몫이고 작은 위로를 전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식품업계에서도 크라운제과 세균 웨하스나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파동으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할 일들입니다.


아직도 경제여건은 어렵습니다. 비행기까지 후진시키는 갑(甲)질이 난무하지만 서민들의 삶은 기약 없는 미생(未生)입니다. 1인당 소득 3만 달러의 혜택이 상위 1%에 몰리는 불평등한 양극화 사회가 아닌 90%의 국민이 함께 누리는 공존상생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언제 어디에 있던 처음과 같은 마음을 이어가는 일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잊지 않겠습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고, 무엇보다도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그 뜻을 헤아려야 하는 사람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몸을 튼튼하게 하는 좋은 음식과 같이, 질병의 아픔을 치료하는 좋은 약과 같이 국민 여러분께 도움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습니다. 가족과 그리고 이웃과 따사로운 정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새 해 복 많이 나누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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