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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신년사] 곽노성 식품안전정보원장 "2015년 식품안전 싱크탱크 비전 설정"

곽노성 식품안전정보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5년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 분야의 싱크탱크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제2의 개원을 한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곽 원장은 "국가식품안전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정책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정부 부처 간 식품안전정보 관리 일원화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전자정부 3.0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곽 원장은 "다가오는 한해도 여러 환경적 변화 속에서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 단체 등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식품산업이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신년사 전문>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여러분과 식품업계, 학계, 정부 및 관련단체 관계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50여 개국에서 약 2만 건의 식품안전정보 및 심층정보를 수집하였고, 약 1700건의 생활밀착형 식품안전정보도 제공하였습니다. 식품이력추적관리 의무화 시행을 위해 설명회 35회, 전문교육 38회, 현장기술지원 630회를 실시해 신규 이력관리 품목 2678건을 등록하였습니다. 1399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5만 여건의 신고상담을 했고 1700건의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도 접수, 분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정도로 식품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는지, 기존 정보의 수집 등 단순한 역할에 그친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해봅니다.


올해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 분야의 싱크탱크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제2의 개원을 한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가식품안전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위한 정책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자체 연구사업으로 식품안전분야 규제영향 분석 연구,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선진화 연구, 국내외 식품 등의 기준규격 비교 연구 등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연구인력 6명을 증원하는 등 기존 25명이던 정원을 36명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둘째, 정부 부처 간 식품안전정보 관리 일원화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전문적으로 운영하여 전자정부 3.0의 구현에 앞장설 것입니다. 정보원이 운영하게 될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은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는 식품안전정보를 식품안전관리체계에 따라 연계·통합하여 부처별 칸막이 없이 온 국민이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2015년은 양의 해입니다. 양은 평화를 연상시키며 성격이 순박하고 온화하여 무리지어 군집생활을 하면서도 좀처럼 싸우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한해도 여러 환경적 변화 속에서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 단체 등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식품산업이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식품안전정보원도 국민행복을 위해 식품안전 향상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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