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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1돌기념 축사]문병호 국회의원

전국의 다양한 소식 맛깔스러움을 더해 전해주시길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식품업의 육성 규모는 제조업 49조원, 외식업 51조원 등 1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입니다. 향후 국가는 식품제조업을 육성하고 외식업의 경영을 개선하며 한식을 세계화하는 데 더욱 주력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푸드투데이와 같은 식품관련 전문 언론사의 감시와 견제기능이 어느 때 보다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 부처 조직개편 과정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식품이 빠져 주변 산업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식품환경이 점차 나빠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농업과 식품 산업은 지속가능하게 연계돼야 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농어가 소득증가, 식품기술선진화, 고유 식품 수출 확대, 식품안전성 확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박근혜 정부의 정부부처 기조 변경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미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책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음식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추장·된장·간장·김치·천일염·젓갈 등 6대 전통 발효 식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세계시장을 겨냥한 신상품 개발연구에 주력했기 때문입니다. 향후 이런 관점에서 정부 정책이 새롭게 입안돼 우리 민족고유의 음식산업이 세계 속에서 더욱 인정받기를 희망합니다.


식품산업의 국제화와 농어촌 지역 내실화를 통해 21세기에 걸맞는 식문화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해드립니다.


창간 11주년을 맞아 더욱 번창하는 언론사, 정론직필의 언론 소임을 다하는 명실상부한 정직한 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푸드투데이의 창간 11돌을 축하드리옵고 지역과 중앙을 아울러 전국에서 올라오는 다양하고 신속한 식품관련 소식들을 특유의 맛깔스러움을 가미해 알차게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로지 중요한 건 독자와의 소통과 배려할 줄 아는 미덕이라 여기어 앞으로 더욱 상생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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