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9일 시청에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향과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시·익산시의회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국립박물관이라는 특성상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협력이 필수인 만큼 계획안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조율해 현실적인 실행 전략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시는 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식품박물관의 기본 방향, 전시, 체험, 교육 등 공간 구성, 운영 방식과 단계별 추진 전략 등 안건이 폭넓게 논의됐으며, 국립식품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우리나라의 식품 문화와 산업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참여형 박물관으로 조성된다. 이는 식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은 물론, 미래 식품산업의 비전 제시와 산업 홍보 거점으로도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품은 익산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9일 경산 뚝배기식품 된장문화학교에서 한국 장 문화 계승을 통한 장류산업의 진흥과 세계화를 위해 530(오삼공) 한국장 데이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 5월 30일은 장류 먹는 날! 530 한국장 데이를 선언했으며, 올해 대통령 선거로 인해 행사를 연기해 추진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장류업체, 우리음식연구회원, 식생활교육기관, 소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콩 발효식품인 된장, 간장, 청국장 등의 새로운 이름으로 장류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를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으로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는 한국장을 도는 2024년 기준으로 주원료인 콩을 약 2만 3천 톤 생산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장류 제조업체도 264개를 갖추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인당 된장 섭취량이 2010년 2.29kg에서 2020년 1.45kg으로 36.6% 감소하는 등 식생활의 변화와 간편식 확산으로 국내 장류 소비가 줄어들고 있지만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국가무형유산 제137호)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해외 소비시장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53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농산물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2007년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 상표 출원 이후 최초의 1위 기록이다. 이번 조사는 쌀을 포함한 농산물 전반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왕님표 여주쌀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가운데 2024년 8월 개소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의 전략적 마케팅 활동과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다. 센터는 개소 직후, 대왕님표 여주쌀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콘텐츠 마케팅, 제휴 캠페인, 광고 홍보 강화 등 다각적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왔다. 더불어 여주통합 RPC에서도 2024년 가을부터 단백질 함량 6% 미만의 프리미엄 여주쌀을 출시하며 품질 고급화를 실현했고, 여주 지역 농업인들 또한 해당 전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여주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1위 선정은 여주쌀이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시는 분석했다. K-BPI는 한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14회 감물감자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반하다를 주제로, 청정 자연이 길러낸 감물 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자마을 흥바람 가요제, 감자캐기 체험, 감자 먹거리 체험, 감자 판매장,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감자캐기 체험은 올해도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감자밭에서 직접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고,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다. 14일 하루 동안, 행사장 내 체험 및 농·특산물 구매를 통해 스탬프를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장바구니와 햇감자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한편, 감물감자축제는 감자뿐만 아니라 표고버섯, 고구마, 옥수수, 절임배추 등 감물면의 다양한 청정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도시 소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는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홍승주, 이하 천안조공법인)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천안 하늘그린 농산물 할인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농협 천안시지부의 협조 아래, 동천안농협과 천안배원예농협이 함께 참여하여, 천안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하늘이 키우고 천안이 담았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하늘그린 배, 오이, 멜론, 표고버섯 등 천안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들이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천안 공동브랜드 하늘그린과 충남 공동브랜드 오감을 중심으로 브랜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방문객들은 산지 직송의 신선함과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천안조공법인은 이번 오프라인 판촉행사를 계기로 천안e유 앱을 통한 행사 홍보 및 실시간 정보 제공, 온라인몰 기획전 연계(11번가, 농협몰, 농사랑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구성 확대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홍승주 천안조공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천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우리동네 모범정육점 인증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수제 육가공제품 제조기술 무료교육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규모 정육점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품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육가공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시 관내 우리동네 모범정육점 169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신청 받으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성동구 축산기업중앙회 미트스쿨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7월부터 10월까지 이론교육과 실기훈련을 포함하여 총 4시간 과정으로 실기 훈련은 분쇄가공육, 수제 소시지 제조기술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진행한다. 수강생이 직접 만든 실습제품 일부는 본인 매장의 판촉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급해 실질적 영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 22일 축산기업중앙회 교육장에서 우리동네 모범정육점 상반기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31개 정육점은 신선한 육류 제공과 철저한 위생관리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충족한 곳들로 2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 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한 핵심 거점 시설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안심단지(가공·물류공유플랫폼)의 준공식을 9일 오전 10시, 안심단지 주차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명기 군수를 비롯해 표한상 군의회의장, 농업인 학습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횡성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선정된 후, 2021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제조공정 설계를 진행했고, 2023년 3월부터 안심단지의 증축과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 2024년 4월에 완료했으며, 각종 다목적 가공 장비 설치까지 마친 뒤 6월 준공식을 열었다. 안심단지는 총 1,847㎡ 규모로 가공공유플랫폼(977㎡)과 물류공유플랫폼(870㎡)으로 공유플랫폼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착즙, 추출, 농축, 건조, 레토르트 등 60종 79대의 생산설비를 갖췄고, 물류공유플랫폼에는 냉장·냉동창고, 디자인·촬영 스튜디오, 상품개발실, 평가실, 회의실 등 다목적 공간이 마련됐다. 임종완 소장은 “농촌신활력플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9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 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와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정식 개점을 목표로 협력을 다짐했다.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대학생 천원매점은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가 기획과 운영을 맡기로 했다. 매점 물품은 해당 학교 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 따라 구성될 예정으로, 즉석밥·참치캔·조미김 등 먹을거리와 샴푸·클렌징폼 같은 생필품이 주를 이룰 전망이고, 매점 이용은 해당 학교 학생증 태그 등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가능하다. 도가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사회혁신플랫폼은 기후환경 변화, 인구구조 변화, 돌봄문제, 지역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민 참여형 정책 추진 모델로 도민과 사회적경제조직, ESG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 사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도에서 정책과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추진 결과에 대해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닭을 도살하고 처리하는 시설인 도계장 위생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위생관리 대상은 주요 도계장인 동두천시 소재 작업장 마니커와 포천시 소재 작업장 정우식품으로 동물위생시험소는 월 평균 180건 실시하는 일반세균, 대장균 검사를 250건으로, 월 평균 240건 수준인 살모넬라균 검사를 270건으로 늘리는 등 위생검사를 강화할 계획이고, 권장기준 초과시 생체·해체 검사기준, 시설기준 등의 적합 여부를 추가 점검해 즉시 개선조치 한다. 살모넬라검사 결과 2회 연속 부적합시에는 도축장에게 외부 전문가 1명과 함께 도축장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팀이 안전관리인증기준 관리계획 재검토, 시설보완 등의 적절한 시정조치를 하게 된다. 또한 도축작업 시작 전 위생점검 실시, 도축작업 중 식육이 장 내용물에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적 처리, 종업원의 위생수칙 준수 등 위생점검 횟수도 일 2회에서 4회 이상으로 강화 및 도계장의 ‘중요관리점(CCP)’ 관리여부 매일 확인 후 이상 발생시 개선할 방침이다. 남영희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안심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축산물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자 지역 내 축산물을 유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식육포장처리업체, 정육점 및 온라인 판매업소 등 축산물을 유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반은 축산물 이력번호, 등급 및 원산지표시 등을 준수하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 운반, 보관 온도 준수, 소비기한 경과 여부 및 영업장 위생 상태 등 축산물 위생적 취급, 관리상태 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를 병행해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제품이 없는지도 확인한다. 시는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도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합동단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